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한국화 학사
우리의 일상은 반복된다..
매일이 행복일수 없고 그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때론 슬픔을 눌러 담거나 위로가 필요할때가 있다.
늘 선물같은 날이 될 수 없는 우리들에게..
난 내그림이 잠시나마 위안과위로가 될수있길 바란다.
내 그림의 소재는 늘 꽃과 식물이다..
늘 작은 풀꽃조차 그냥지나치지 않던 어린날의 나..
아마도 그때부터 그 작은 풀꽃들에게 위로받으며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도 꽃과식물을 가까이하며 그속에서 위안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인지 꽃과 식물은 내 그림의 소재가 될 수밖에 없었고
내가 느꼈던 행복과 위로의 감정또한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내그림을 바라보는 모든이가 잠시나마 위로받고 행복하길 바란다..
나는 나의 일상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
눈을 뜨면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나를 반기는
정원의 싱그러움과 나의 작은 새들,,
나는 나의 하루와 일상에 지칠 때,,
나의 공간에서 위로를 받는다,,
늘 선물 같은 날이 될 수 없는 우리에게,,
나의 그림을 마주하는 모든 이가
잠시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린날 막연하게 내 꿈은 화가야!!했었다,,ㅎ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 나는 작가가 되고 있는 과정을 쌓으며 아직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앞으로 나의 미래는 그렇게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의 유일한 즐거움 행복,,
그게 그림그리는 순간이리라,,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20년을 넘는 시간을 전시회를 하고 작품을 그려오면서 내 그림앞에 선 모든이가 행복하길 바랬고 내 그림이 그들에게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늘 선물같은 날일수 없고 또 매일이 행복할수 없지만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속에 행복과 선물이 존재한다는 걸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한국화 물감인 진채와 분채를 사용하고 있다 .두꺼운 3합지에 바탕칠을 여러번한뒤 작업을 시작하는데 한국화는 종이를 붙이고 바탕칠을 하면 작품의 반은 다했다고 볼만큼 힘든과정이다.
채색과 먹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내고 싶다..한국화를 좀더 세련되고 일러스트느낌을 주면서 대중이 쉽게 다가갈수 있는 작업을 하고싶다.
한국화는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훗날 한국화를 더 알아주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네,
지금 창원 파티마 병원에서 소장중인 그림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 주변이죠..저의 일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눈 뜨면 맞이하는 작은 정원과 소중한 나의 새들..
그 소중한것들에서 받는 행복을 그림으로 담아내죠..
최근엔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마 쭉 지금과같은 방향을 추구하겠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가질수 있겠죠.^^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제 그림을 마주할때 그 행복과 편안함을 잊지않고 누구나 제 작품을 마주하면 아 서소영 작가 그림이구나!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요즘 비슷한 그림도 너무많고 누구 그림인지 헷갈리는 작품이 많은데 저는 저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네,,
7곱마리의 작은 새를 키우며 새집사로도 살고,,
식물을 워낙 좋아해서 500여가지의 식물도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 제라늄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중이예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갤러리를 둔 카페와 아주 큰 정원과 식물카페를 운영하고싶어요..
그 속에서 제 그림도 알리며 수업도 가능하게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