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석사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학사
전주예술고등학교
미술학과
졸업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뿐 아니라 무언가를 가꾸고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해 이것저것 머릿속으로 디자인하고 예쁘게 만들어가는 과정과 결과에 큰 행복감을 느꼈고, 자연스레 전공 선택도 미술로 하게 되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해피엔딩을 꿈꾸는 동화 같은 작업“
작가가 작품을 통해 세상을 풍자하거나 비판할 수도 있지만, 나는 내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움과 행복, 환희와 쉼을 전달하고 싶다. `그림이란 즐겁고 유쾌하며 예쁜 것이어야 한다, 가뜩이나 불쾌한 것이 많은 세상에 굳이 그림마저 아름답지 않은 것을 일부러 만들어낼 필요가 있을까' 라는 르누아르의 말처럼 이상적인 색감을 통해 행복과 환희, 평온함 등이 느껴지며 꿈을 꾸게 만드는 그림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세상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많은 상상을 하던 어린 시절에는 좋아하는 그림책과 동화를 보며 줄곧 그 세상 속으로 들어가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그런 상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때론 지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어른이 된 지금, 평온하고 아름다운 상상 모험이 되어줄 그런 그림이고 싶다. 한편의 동화책 같은, 읽을 때마다 편안한.. 마음 허전할 때 위로가 되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단에 여러 가지 물감, 자개와 파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작업하고 있다. 플레르벨 작업에서 제일 강조되는 부분이 색감인데, 이상적인 색감을 통해 행복과 환희, 평온함 등이 느껴지도록 작업하고 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My pink wonderland. 처음 나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작업이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선보이고 많은 분들께 공감과 응원을 받었고 여러 가지 시리즈가 탄생할 수 있어 애착이 가는 특별한 작품이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나의 영감의 원천은 집이다. 오래전부터 장소가 주는 힘이 위대하다고 생각했고 나의 세계관을 담아 꾸며진 집안 곳곳에서 여러 가지 달콤한 상상들을 하며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영원해야 할 우리 그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내어 나만의 방식으로 지켜나가려 한다.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운 조화, 따뜻하고 몽환적인 색감들, 나의 세계관을 담은 작업으로 많은 분들의
꿈과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작품들이 되기를 희망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전시들에 참여하여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마음을 잔잔하고 평온하게 해 마음의 위로가 되는, 희망을 주는 작가.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이들도 꿈을 꾸게 하는 작가.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취미 부자로도 불릴 만큼 잘하지는 못하지만 취향 안에서 여러 가지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 꾸미기와 요리, 운동 겸 한국무용과 발레, 예쁜 찻잔과 티팟을 모으고 있어 하루 내 꼭 여유시간을 갖고 따뜻한 차를 우려 마시고 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업뿐 아니라 SNS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일들을 하고 있어, 플레르벨 만의 세계관을 좀 더 견고히 다져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