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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Ji Eun Ryu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Fine Art 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섬유미술 석사

10점의 작품
10점의 작품
개인전
2022 Their Encyclopedia, KSBDA 세종국제특별전, 개인초대작품전 (세종문화회관 미솔관 제1관)
2020 KSBDA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초대 개인전 (노보시비르스크 시립미술관, 러시아(Novosibrisk State Museum, Russia))
2019 제9회 서울모던아트쇼, 아티스트 개인부스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DAF 2019, 디자인아트페어, 개인부스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6 <그들과 그들의세상> 유지은 개인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
2011 Ji Eun Ryu Solo Exhibition (Upper East Side, Central, Hong Kong)
2009 <Accidentally, but eventually> 초대개인전, 쇼윈도우프로젝트 (청담 분더샵플래그쉽스토어, 서울)
2008 <Accidentally, but eventually> 유지은 개인전 (인사아트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2 KSBDA 한국기초조형학회 로스앤젤레스 국제초대작품전 (Thomas P. Kelly Jr. Art Gallery, LA, USA)
<한국 공예, 창의적 여정>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2022 일본기초조형학회 후쿠오카 대회 (Kyushu Sangyo University Art Gallery, JAPAN)
2018 KSBDA 노보시비르스크 국제 기획 초대 작품전 (노보시비르스크 시립 미술관, 러시아 (Novosibrisk State Museum, Russia))
2017 WLU International Design Invitation Exhibition (Nutting Gallery, 웨스트버지니아, 미국)
2015 <Take me, Eat me, Drink me and Hide me> 초대4인전 (앨리스80, 서울)
GDA International Art Festival in New York (Elga Wimmer PCC Gallery, NY, USA)
<기능적인 불협화음>, 7 1/2프로젝트 (문래동, 서울)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광주)
2014 <내기억의 순간들>, 갤러리 409 신진작가 초대 2인전 (갤러리409, 용인)
2011 <에코 메아리> 한국미술관 초대 단체전 (한국미술관, 용인, 경기)
<Between Real and Unreal> 초대2인전 (아트스페이스 칸, 서울)
2010 <Overture 1:Drawing> PKM 갤러리 기획초대단체전 (PKM Gallery/BARTLEBY BICKLE&MEURSAULT, 서울)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저는 인간 내면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욕망과 욕구들이 살고있는 무의식 속 세계에 관한 내용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여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욕망은 빙산의 일각만 현실 세계에서 표출될 뿐 대부분이 무의식 속 세계 안에 억압되어 갇혀있습니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억압된 ‘욕망과 욕구’들을 ‘그들’ 이라 부르고, ‘그들이 사는 세상’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 속 세계 사이의 균형(Balance)을 관리하는 ‘중재자’의 존재 즉 저 자신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욕망과 욕구들은 익숙하지만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작품 '그들의 세상' (Their landscape) 시리즈 에서는 그들이 평화롭게 그러나 덩그러니 떠있는 외딴섬에서 살고 있는 풍경을, '몽상충돌'(Collision illusion)에서는 욕망의 세포들이 끊임없이 생성되어 번식하는 모습, 그리고 그들의 번식을 막는 이성적 생각들과의 뒤엉킴을 형상화 하여 보여주고 있다. '떠있는 섬과 블랙풍경'(Floating islands and black landscape) 작품에서는 온통 블랙으로 보호색을 입어 숨어있는 그들을 위해 작은 빛에도 반짝일 수 있게 블랙비즈와 스팽글로 화려하게 장식해주었다. '지도'(The Map)작품은 무의식의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게 안내하는 지도이다. 진정한 자유의 파라다이스인 그곳에서 중재자로서 현실과 그곳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한다. '결합체'(Assembly) 시리즈는 지도그림 속 모티브들을 칼로 오려내어 나온 조각들을 스캔하여 사진편집프로그램으로 다시 재구성, 재창조, 재결합을 통해 친숙하지만 생경한 모습의 생명체들과 풍경을 만들어 낸다.
그들로 인하여 귀찮고 불편함을 느끼지만, 억압할 수 밖에 없는 인각과 억압되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그들, 양쪽 다 어쩔 수 없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그들의 감옥 안에 또 다른 세상을 열어주어, 서로의 입장을 중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