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수료
박사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석사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학사
안녕하세요, 저는 감천마을을 모티브로 하여서 저만의 이상향인 "행복 마을"을 동화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이다혜 동양화가 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4살때부터 현재까지 30년이 넘도록 오로지 한가지만 보고 달려왔고 어릴적부터 당연히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예술고등학교 진학, 미대, 대학원과 현재 전업 작가 생활까지 늘 저의 일생은 미술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처음에 부산 감천마을을 보고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색상에 매료되어서 장지에 분채, 자개로 나만의 스타일로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부산 감천마을 시리즈 작업을 모티브로 "행복 마을"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현재 2023년까지 분채, 자개로 나만의 행복 마을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산 감천마을은 화려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 이면에는 피란민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데 이러한 이중성도 부산 감천마을을 10년째 계속 작업하게 하는 것 같고 다양한 색감과 표현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표현하는 감천마을 풍경은 집집마다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있고 아기자기하고 편안하고 잔잔한 색감의 분채와 반짝반짝 빛나는 자개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제 작품을 보는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주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예술고등학교때 부터 학부, 석사, 박사까지 한결같이 동양화과를 전공해온만큼 저에게 있어서 장지, 분채라는 동양화 재료는 익숙하고 오랫동안 접한 재료입니다, 동시에 제가 가장 오랜시간 연구해왔고 익숙한 재료이기 때문에 <행복 마을> 시리즈에서도 장지와 분채를 사용하게 되었고 여기에 자개라는 동양적인 전통재료를 추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Happy Village1 작품입니다. 따뜻하면서도 푸근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작품으로 보는 사람들마다 힐링이 된다고 좋아하시고 저또한 따뜻하고 색감이 안정적이어서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늘 아이디어 스케치북을 지니고 다닙니다, 지하철로 이동하거나 친구를 만나러나가서 시간이 잠시 비울때 짜투리 시간에 늘 생각이 날때마다 아이디어 스케치를 합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낙서같은 드로잉이 오히려 얽메이지 않아서 더 좋은 작품으로 나오더라구요, 따로 어디에서 얻는다기 보다는 그동안 쌓여진 생활습관이나 해오던것들이 쌓여져서 갑자기 영감이 떠오르는거죠.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2013년부터 작업하고 있는 행복마을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재료도 장지에 분채, 자개로 저만의 시그니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이다혜 작가하면 "자개"로 만든 <행복 마을>작품이 저의 시그니처로 많은 분들에게 기억될 만큼 저만의 상징성으로 오래오래 남고싶어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자개"로 아기자기하게 만든 <행복 마을>작가로 제 작품을 보시고 행복하고 힐링을 느끼시도록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전업작가 생활을 10년 넘게 하다보니 점점 갈수록 어깨통증과 손목통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시활동을 활발하게 하다보니 따로 친구를 만날 시간적인 여유 조차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림그리는 시간이 저의 일상이라서 따른 취미는 생각할 겨를조차 없네요, 눈뜨고 밥먹는 시간외엔 오로지 하루종일 그림만 그립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국내전시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뉴욕이나 파리같은 해외도시에서도 개인전을 열어보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저는 동양적인 재료로 동양적인 느낌의 작업을 하고있는데 외국분들에게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외분들에게도 저의 행복마을을 널리널리 알리고싶은게 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