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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끊임없이 화폭을 채워온 화가 임귀엽.
지금도 캔버스 앞에 서면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정한 자유와 열정을 느낀다.
평온한 일상속의 소중한 행복을 따듯 한 작가적 시선으로 포착해 그려낸 가족과 지인의 모습에서, 소박한 자연의 아름 다움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련의 사과 그림 시리즈에서, 때로는 반추상 기법의 현대적 화중에서,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의 내면을 엿볼 수 있으며 요즈음도 여전히 새로운 화풍에 도전 하기들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과와 꽃이라는 소재는 자연의 열매에서 연상한 것으로 아침이슬을 머금은 새벽녘, 한 낮 태양이 있는 시간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이 변화하는 것을 담으려고 하였다. 가로등 아래에서나 차창 밖 빗속에서 볼 수 있는 우리의 일상에 담긴 그리고 자연 속에서 찾은 삶의 향기도 작가만의 새로운 표현기법을 이용해 색채의 신비로움을 더하기 위해 우연의 효과로 여러 번 시도 하였다. 작가의 공간인 캔버스에 따뜻한 생명감을 불어넣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작업에 임하였다.
작가에게 있어서 지금의 시간은 너무도 소중하다. 어느날 갑자기 건강에 어려움이 바람같이 찾아 왔을 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고 삶의 소중함에 새삼 감사함을 느꼈다. 언제나 그러 했듯이 오늘도 작가는 한결 같은 신의와 열정을 다해 행복한 일상속의 소중한 삶을 캔버스에 담는다.
한국미술협회와 노원미협 회원으로, 화소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세 번의 개인전과 수십 차례의 단체전을 가셨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부분 입선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서양화 강사로 재직하면서 세상과 행복한 소통하고 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림 그리는 시간에 나는 따뜻한 마음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자유를 느끼며 이러한 마음의 지속을 위해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연은 우리에게 소박하면서도 풍성한 열매를 선물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열매를 맺기까지 늘 최선을 다한 과일 나무와 인간의 삶 에서의 공통점 찾기를 바랍니다. 매년 작지만 완숙한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과일 나무와 같이 그림을 향한 한결 같은 신의와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얀 캔버스에 마티에르 1차 작업을 하고 동시에 2차 물감을 붓는 작업을 통해 우연의 효과를 냅니다. 작품이 마른 후에는 3~4차 자연물을 그리며 그를 통해 자연물과 재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 많은 단계를 거치지만 이를 통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갑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한 여름밤 꿈 Ⅱ
회상 속에서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일상속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으며, 이는 따뜻한 마음과 소박한 정신으로 표현 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동양의 기본 양식과 서양화를 접목하며 평면 작업으로 조형화하는 작업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삶의 진정한 행복은 소박하지만 지나고 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하루 하루의 삶 그 자체이다.' 라는 작가의 메세지가 잘 전달 되기를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클래식 기타와 노래 부르기 취미가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을 나이 들어서도 계속하고 건강한 정신과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저의 목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