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법학과 학사
감정의 현 상태를 추상적인 질감으로, 색감으로 표현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마음 안정을 위해 가볍게 시작했던 그림이,
내 그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위로하고 또 함께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어 추상화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누구나 언제든지 들 수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나의 그림들은 나의 감정 일기장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별거아닌 일기장에 공감을 하고,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감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입체적이고 두껍고 꾸덕한 느낌을 주려 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 다양한 감정은 정말 모든 것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대화가 영감이 될 수도 있고, 자연 풍경을 보며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 가사를 보거나, 책과 시를 읽어서 풍부한 언어 표현을 배우고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다채로운 색감을 나타냈던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 색들 중엔 무겁고 어두운 색감도 있고 밝고 명랑한 색감도 있겠지요.
긍정적인 감정만 나타내었던 사람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꾸며내거나 거짓없이 나타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주 다채로운 사람이 되고, 또 그렇게 기억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