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Fine Art
학사
Chelsea College of Art
Fine Art
석사
홍익대학교
회화과
박사
안녕하세요, 이채현 입니다.
작가의 삶 속에서 느끼는 경험, 기억, 감정의 전달.
때론 평범할 수도, 특별할 수도 있는 찰나의 공간적 경험과 감정을 공유한다.
‘작가의 경험을 서로 다른 관점으로’ 자신의 경험에 투영하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시각을 탄생시킨다.
동, 서양의 재료적 조합을 통해 보다 더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감상으로 작가가 구축한 2차원적 공간 속에서 모두가 만날 수 있길 바래 본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렸을때 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운이 좋게 조금씩 계속 그림을 그리다가 졸업전시를 몇달 앞두고 어머니가 아프셨던 일이 있었는데.. 재대로 보여주자 라고 다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작가가 된거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공간의 느낌, 감정, 분위기를 공유하고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먹과 유화는 작업에 재료로서 작가의 정체성 구축과 확립의 과정에 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화 (색, 도형, 그러데이션) 같은 경우 시각적인 제어가 가능하고 구현할 수 있고 그러데이션을 형상하는 단계에서 고도의 집중상태로 여러 번의 붓질들을 반복하는 행위를 통해, 색과 색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됩니다. 먹(물)은 자연스럽고 즉흥적이고 우연적이다. 이 부분에서 흐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혼합매체인 바인더와 펄을 섞어서 보존성을 높이고 현대적으로 보여주려 노력합니다.
여러 가지 문화와 환경이 복합적으로 융화됨에 따라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재료라는 이분법적으로 나누려는 과정이 아닌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를 한 화면에 같이 보여주면서 일원론적이면서 다원론적으로 조화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계획중입니다. 표현기법과 재료 연구중입니다. 그리고, 요즘 관심사가 구체적으로 '자연, 우주' 추가되어 작업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중 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영향력있는 예술가, 이채현은 이런 작업하지 하면서 계속 생각나는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좋은 전시들을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사과정 졸업이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잘 졸업하여 또 수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