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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연

Ra Yeon Kim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박사

7점의 작품
7점의 작품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 _ 3전시실 : 김라연 텍스트의 생태 전시 인터뷰 영상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은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 제안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2022년 9월에 “대청호의 장소 특정적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대가 겪고 있는 자연환경 문제를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작품)”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62건의 전시를 제안받았다. 그중 전시주제와 내용의 실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3팀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에서는 홍유영, 김박현정×손유화, 김라연 총 3팀의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인다. ‘순환’이라는 물의 기능을 다각도로 접근하여 입체 작업으로 풀어낸 홍유영의 【The Hydrology Project】, 물이 대기와 맞닿아 있는 표면의 경계를 사진과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의 경계를 통해 보여주는 김박현정×손유화의 【Your face Was Wet】,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회화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표현한 김라연의 【텍스트 생태】 신작을 공개한다. 김라연은 도시의 변화와 생태 풍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도시 재개발과 재건축을 경험하면서 황무지 같았던 땅에서 벌어지는 생태 풍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작가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자연이 도시 공간을 점유하는 지역에 대한 대안적 방안과 개념을 회화 작업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회화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미술관 밖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풍경을 해가 떠오르고 질 무렵의 모습으로 담거나,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을 담아내어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공유한다. 또한 작가는 사전적 전시 형태를 새롭게 선보이는데, 대청호 지역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이미지와 그 안에 그려진 동식물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운드 작업과 이들의 학명이 기록된 오브제를 캔버스 위에서 굴려 기억해주는 설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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