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 패션디자인과 준학사
우솔의 그림자 (Woosol’s Shadow)라는 identity를 가지고 작업하는 우솔이라고 합니다
작품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문양을 저는 그림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남들에게 들어내지 않는 내면의 감정을 시각화 했을 때 만들어진 문양이며 작업을 불행, 슬픔, 아픔 등등 힘든 상황에 계시는 분들에게 제 작품이 용기를 심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가노트(Woosol's Shadow)
그림자는 빛이 있다면 어디에나 존재한다.
모든 사람들은 삶이라는 빛을 가지고 있고
그 빛으로 인한 그림자 또한 가지고 있다.
그렇게 빛과 어둠은 공존하며 사람은 빛을 바라보는 사람, 그림자를 바라보는 사람으로 나눠진다. 하지만 모두가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빛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누가 봐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SNS, TV 등등 또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도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힘든 부분과 아픈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나는 그걸 그림자라고 표현한다.
반대로 그림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위축되어 있고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 본인 스스로 어두운 곳에 가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렇게 내 등 뒤에 드리운 그림자 나에게 내려앉은 내면의 그림자를 물감 삼아 그림으로 표현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지금 빛을 바라보는 사람인가 아니면 어둠을 바라보는 사람인가 혹여나 어둠을 보고 있다면 빛을 등지고 있지는 않은가 그 어둠이 아주 짙어 먹과 같다면 누구보다 강한 빛이 등 뒤를 밝게 비추고 있다는 뜻이다.
그림자는 “밝을수록 짙어지는 어둠이니까“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제 예술활동과 저의 생각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