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기억 한편의 추억 속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친숙하지만 새롭고, 하나의 작품이지만 서로다른 다면성이 존재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무겁지 않고, 가볍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제시하는 의미를 알아차리고 공유 하는게 아닌, 개개인이 작품을 감상하고 각자의 스토리를 대입하여 자신들만의 의미를 부여받은 온전히 관객 자신만의 작품으로 새롭게 재해석되고 탄생되길 바란다.
예술은 작가나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누구나가 쉽게 다가서고 향유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기억 저편에 자리하고 있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 갈 수 있는 모티브들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하여 표현한 나의 결과물이
기억속에서 피어난 이야기와 더불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감상하는 누구나가 본인만의 해석이 더해져 자신만의 작품으로 각인 되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