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Choi Hyeyoung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학사
작가의 말
쉼의 미학: 일상 속 휴식과 휴양의 재발견
내 작업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휴양, 그리고 휴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합니다. 이러한 쉼의 순간들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제 작품은 이 휴식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그 안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숲 속의 고요함, 도시를 벗어난 여행지에서의 낯선 설렘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휴식의 풍경들을 캔버스에 담아냅니다. 이를 통해 관람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색채와 형태, 그리고 공간의 활용은 작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선들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넓게 펼쳐진 공간감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작품 앞에서 스스로의 쉼의 순간들을 떠올리고, 그 순간들을 새롭게 체험하게 만듭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과 빠른 속도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제 작품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휴식의 순간들을, 이 공간에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