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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영

Shin Mi Young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박사과정

40점의 작품
40점의 작품
단체전
2024 봄을 담다 (남산갤러리)
2023 비 담: 비우고 담다 (남산갤러리)
WE FLASH! (홍익대학교 문헌관 현대미술관)
:인다라망 INDRAJALA (홍익대학교 문헌관 현대미술관)
2022 동행 (홍익대학교 홍문관 1층 현대미술관)
필묵전 (홍익대학교 홍문관 1층 현대미술관)
2021 예정없는 낯선 초대 (남산갤러리)
2020 우리는 지금 (남산갤러리)
2005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단체전 다수
작품소장
2024 개인소장
수상/선정
2011 행주미술대전 입상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차이와 다양성이 각각의 가치로 인정되는 화합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가 신미영 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오랫동안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던 생각들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온전한 '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싶은 욕구를 페인팅이란 매체를 통해 펼쳐 보이게 된 것이죠.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모든 존재는 고유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창조적인 잠재성을 지니고 있기에 어떠한 차별이나 왜곡 없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표상개념을 통해 위계화 되고 획일화 되고 구분된 차이는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차이' 자체가 상호적으로 인정되기를 바래요. 하나로 고착하지 않는 다양성이 있기에 우리는 더 새로워지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개별 드로잉과 스케치 한 이미지들을 콜라주의 방식을 통해 재배치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어느 하나로 특정되거나 고착되지 않는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고찰하기 위함이에요. 한지, 특히 순지의 물성을 통해서 그 특징이 드러나는데요. 콜라주를 통해 이미지가 중첩되고, 반복적으로 레이어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공간과 시간의 틈을 통해서 이미지들은 새롭고 다양한 가능성과 해석을 유도하게 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Artificial Garden I 은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인데요. 커다란 오페라 무대를 상정하듯이 공간을 나눈 후 각각의 등장인물을 선인장과 식물이미지로 치환하여 배치했어요. 무수히 레이어하고 콜라주함으로서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만나고 스치면서 '차이'의 흔적을 남겨졌죠. 감상하시는 분들이 이 작업 안에서 숨은그림 찾듯이 오래 머물면서 관조하는 과정에서 묻혀 있던 자이의 한 조각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평소에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해요. 특히 음악의 배경이나 가사를 음미하거나 영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주로 '관계'에 대해서 자주 성찰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기존의 작업을 좀 더 이어나가고 싶어요. 다만 나를 둘러싼 외부(타인, 사회, 시스템...)에 대한 관심에서 내 안으로의 탐구로, 좀 더 미시적인 접근을 통한 작업을 할 것 같아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나즈막이 울림있는 작업으로 소통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루시드 폴과 김사월을 좋아해서 그들의 곡을 기타로 연주하면서 노래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시와 함께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으로 언젠가 작은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