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La Salle St. Benilde University
패션디자인
중퇴
서울모드 패션디자인학교
패션디자인
준학사
어두운 배경 속에서 밝게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해 그리는 김미지 작가입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 순간을 수놓는 빛들을 그리고자 노력합니다. 사람들은 풍등을 날려보낼 때 자신들의 소원을 적어 간절한 마음으로 올려보낸다고 합니다. 그 점에 영감을 얻어 모두의 간절한 마음들이 밤하늘을 수놓아 따스하게 빛나는 모습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마음을 담아 하늘로 올리는 풍등에 많은 사람들의 간절함이 깃들어 있듯, 그 소원과 희망으로 세상을 밝히고 사람들의 마음에 그 따스함이 온전하게 닿을 수 있는 빛을 담아냅니다.
그림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그 따스함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녹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간혹 왜 굳이 어두운 그림을 그리는가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배경 속에 그린 소망 같은 밝은 빛줄기들을 표현한다는 마음으로 그렸기에 누구보다도 빛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컵 속의 물 혹은 음료가 튀어오르는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색감으로 그리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배경과의 색감 대비로 보다 더 선명하게 포착된 그 순간의 생생함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