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미술을 취미로 해왔지만 고등학교 시절 미술수업을 4년 내내 꾸준히 듣고 점수도 만점으로 받아왔으며 상도 받고 하면서 대학교 전공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퍼블릭아이비에서 미술 수업을 들으며 더 넓은 미술 세상을 알게되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아트페어와 블루칩 작가님들의 그림들을 보고 감명을 받아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가 말하고 싶던 것은 저희에게 시간이 별로 안남았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균형을 이루어주던 빙하가 녹아가고 아마존 우림이 불타나가고 있고 어린아이들은 굶주려가고 이로 인한 온갖 범죄들과 악의 세력들은 커져 나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아릅답게만 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고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을 우리는 감사해야하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보며 밝은 세상으로, 밝은 길로 서로를 이끌어주며 세상을 다시 재정비하고 가꾸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맑은정신으로 택한 작은 선택으로 부터 시작된다는걸 알리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크릴과 붓으로 세로 가로로 채우거나 겹쳐 쌓아 올리기를 반복 하는 작업을 합니다. 채워나가며 나 자신도 채워 나가는 느낌도 들고 시간을 들여 쌓아올리며 저만의 meditative한 시간을 보냅니다. 스타일은 추상화 입니다. 비교적 얇고 기다란 무지개를 짧고 굵게 표현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게 좋더군요. 한국 추상화의 미와 미국적인 색감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추상화가 나오게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무지개색을 택한 이유는 정말 죽을때까지 그린다면 무지개는 언제나 봐도 아름답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도 이를 보며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갖었으면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지개 시리즈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계속 다양한 스타일로 그려보다가 무언가 저만의 것이란것을 발견한 느낌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자연 그리고 무지개와 건축물 인테리어 디자인 패션 한국 블루칩 작가들의 추상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작업 방향성을 계속 무지개를 칠할 생각입니다. 다양한 휴의 빛과 하늘에 따라 다른 색감의 무지개들을 그리고 그위에 작은 물방울들 빗물 등을 올려볼까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밝은 무지개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아름답고 공감해주고 희망을 주는 그런 그림들로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말타는 취미도 있고 영화를 많이 봅니다. 다른 작가님들 전시회 보러가는 취미도 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목표는 결혼하고 사랑하는 남편과 행복하게 살며 아기 키우는게 목표입니다. 딸을 낳는다면 같이 미술을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