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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양선미

Yang Sun mi

Hanyang Women's University, Hanyang Cyber University interior design, design planning 학사

11점의 작품
11점의 작품
개인전
2023 <시간의 정원展 > garden of time (닥터오르치과, 서울)
<시월의 어느 멋진 하루展 > such wonerful day in October (덕주채플, 문막)
<소망이란 마음은展 > The heart of Hope, 예술로 행복한 사회성프로그램 초대전 (고촌고등학교, 김포)
<마음의 감각展 > The Senses of the Mind (갤러리 H.아트브릿지, 서울 방배동)
2022 공유공간_ 역곡주방 상설전시 (역곡주방, 부천)
<삶에 대한 사색展 > Thoughts about Life (동백문고, 용인동백 )
<봄날의 산책展> A Spring Walk (오블리끄 레스토랑, 죽전 )
<기억의 단상展> Phase of The Memory (갤러리 아미디[아현], 서울 )
아웃오브 더 박스 [ 버티고개 ] Deep Present (갤러리 아미디 , 버티고개 show window)
2021 <순간을 살며展> Living in the Moment (예술공간 봄 갤러리, 수원 행궁동)
<깊은 선물展> Deep Present (artnine9gallery, 용인 동백)
단체전
2023 <아트오일장> 참여 _ 그룹전 (갤러리 아미디_서울 연남)
<플리옥션 > 온라인경매 (서울)
< 비상 展 > 경기 향토작가 초대전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성남)
IAAS 인천 호텔아트페어 (센트럴파크호텔, 송도 )
2022 <8번째 봄.기억전시 展> (동백문고, 용인 동백)
<아트오일장> 참여_그룹전 (갤러리 아미디, 서울 신촌)
< 그라운드 그루 > 동백 지역 작가전 (동백문고, 용인동백)
IAAS 인천 아시아아트쇼 (송도, 컨벤시아 )
2021 프로젝트사서함 <감정의 고고학>콜라주 작업 참여 (감정서가, 서울예술센터)
2020 < 찾아 나서다展> Search for (예술공간 봄 갤러리, 수원 행궁동)
2017 <휴식展> 기획전 (갤러리 옥키, 서울)
작품소장
2020 시냇가의 시냇물 시리즈 다수 (헬렌스타인 사옥 (주)리디아알앤씨, 일산)
수상/선정
2023 제38회 모란현대미술대전, 입상 (사단법인 한국예총, 성남)
평화로운 전시기획전 선정_< 바람 그리고 바램의 노래展> _ 개인전 (김포평화문화관)
2022 제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 동상입상 (사단법인 한국서화협회, 서울)
2021 서울갤러리 오늘의 PICK 작가 선정 (서울)
2017 젊은작가 전시지원 당선 < 하늘 그리고 하늘 展> Sky and Heaven (갤러리 옥키, 서울 )
강의경력
2023 Art Creation School _ 다문화 센터, 돌봄교실 (김포)

작가의 말

_ 작가 노트 1

정의 되지 않는 구름나무
Undefined cloud tree

내가 말하는 그 무엇이
그가 생각하는 그 무엇이 되기까지

차곡차곡 성실을, 진실을, 마음을
시간에 쌓아간다
공간에 쌓아간다
관계에 쌓아간다

내가 말하려는 그 무엇은
때론 어처구니 없이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죽어서도
계속 살아서
계속 자라난다

높고 높은 태초하늘에
열망 가득한 가지들이
온 하늘을 메우기까지

내가 말하려는 그 무엇은
그가 생각하는 그 무엇이 되려 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이대로의 구름나무 일 수 밖에 없다

누군가에게 찬란한 그 무엇이 되기까지. . .


_작가노트 2

나무를 보며 언젠가는 몹시 부러워했던 기억들이 내면에 깊이 가라앉았던 삶의 무게와 맞닿는다. 나무는 부유히 떠도는 인생과 대조적으로 대지위에서 우뚝커니 서서 늘 새로운 아침과 바람, 구름을 맞이한다. 변화 무쌍한 삶, 낯설음과 변화, 불안을 맞이 해야할때 나무는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전쟁과 가난, 가뭄과 비바람을 맞고 지내온 거대한 나무 앞에서 ‘나무다움’ 을 배우고 긴긴 시간과 세월을 본다.

그 속에 인생을 본다.
그 속에 녹아 있는 추억, 사람, 꿈들을 본다.
영원할 수 없는 것이 영원하길 바라며 . . .

바람부는 날의 기억

_ 작가노트 3

바다의 별들 생각 < 별 숲 > 2022

해마다 이맘때면
눈부신 벚꽃들과 사라져간
바다의 별들 생각으로 그윽해 진다

...

온 하늘을 떠 돌다가
기억하는 이 들에게 별 숲이 되어 온다
별들과 별들은 별 숲이 되어
어느새 온 우주가 되었다

반가움으로 진실이 노래하리라
바다의 깊이 만큼
바다의 넓이 만큼

세월이 세월을 덮으려 해도
진실의 하늘은 영원하리라.

@빛고을 양선미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디자인 전공으로 일을 하다가 주부로 살며 경력단절을 경험하였고, 그림이 너무 너무 좋아서 취미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림을 따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그림을 즐겨 그리는 일상이 삶의 커다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에 몇년간 머물며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어느 때 보다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니 더욱더 그림이 풍성하고 깊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을 보는 이들이 그림 그리는 것 만큼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면서 보람과 기쁨이 있었고 저의 그림을 기뻐 해주시는 분들로 하여금 커다란 용기가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림을 좋아하는 열정 만큼이나 성실하고 일상에서 자연으로 부터 느끼는 내면의 모습들을 진실함으로 표현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자연을 마주며 생명, 그 경이로움 속에서 진정한 삶이란, 인생이란, 질문들과 마주하며 회화를 통한 시각적 표현인 작가의 언어 < 구름나무 > 모티브로 사랑과 꿈과 희망을 노래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쌓아 올려가는 방법으로 레이어 기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자라가며 성장하고 성숙하고 성찰하는 그 과정속에서 만나고 경험되어지는 모든 것들이 시간에 흐름안에 있어서 나무가 성장하는 연대처럼 느껴졌습니다. 존재하다 사라질 것들에 대한 생각들이 구름나무라는 상상의 나무로 꿈꾸는 조각배로 자아와 인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많은 작품들이 소중하고 애착이 가지만...그 중에서도 구름나무 No.12 그림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까닭은 많은 그림들을 그려왔지만 이 그림은 처음으로 작가의 내면의 상태를 그야말로 정직하고 진실되게 대변해 주는 듯하며 감정이 처음으로 자연을 통해 표현된 그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그림은 작가 개인이 계속 소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산책 길에 만나지는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경이로움, 신비 속에서 주로 영감을 얻으며 진실된 글과 노래와 가사, 말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꿈꾸는 조각배처럼 미래를 향해 자꾸자꾸 나아가는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누군가에게 찬란한 그 무엇이 되기까지 희망을 전하는 성실하고도 진실된 그림 작가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음악들으며 산책하고 맛난 핸드드립 커피를 손수 즐기며 카페에서는 아이디어 스케치와 드로잉을 하고 짬짬히 독서하기를 노력하고 소소한 일상과 여행속에서 찬란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으며 아이디어와 사색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