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RISD) 섬유 학사
혼란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가치를 탐구하며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 (Romans 12:2)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학부에서 섬유를 전공하고 다양한 예술과 디자인 작업을 경험한 후, 깊은 고민 끝에 결국 예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완전한 길임을 깨닫고 작가의 길을 택했습니다. 창작하는 순간이 가장 나답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느낍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우리는 불확실성과 불안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개인의 가치관, 주체성, 그리고 삶의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품을 통해 혼돈의 흐름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존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크릴과 과슈 페인트를 활용해 선명한 색감과 또렷한 선으로 복잡한 요소를 단순화하며, 그 과정에서 확실성과 견고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Kingdom Call' 입니다. 동서양의 다양한 패턴을 결합해 혼돈 속에서 조화를 찾아가는 저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복잡하지만 균형감 있는 구성이 내 작업의 방향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현대사회의 흐름을 탐구하며 영감을 얻고, 이를 한국 전통 문양에 접목시켜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며 그 안의 패턴에서 확실성을 찾습니다. 전통 문양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의미와 질서가 담겨 있어, 혼란 속에서도 근본적인 안정감을 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도 얻을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사람과 사회를 깊이 탐구하며,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 맥락에서 활용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내 작품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고,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운동과 요리를 즐깁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회가 된다면,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한 요리책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