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미술학부 학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결말이 아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로 진행형 삶이 주는 가치를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처음에는 저에게 주는 위로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수 많은 표현들을 작품에 담고 싶어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른동화 이야기를 풀어나가듯 잃어버리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같은 환상을 작품으로 승화 시키려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행복과 기쁨을 마주하자는 뜻이기도 하죠.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솜사탕 구름- 순수
어릴 때 밥솥에 증기가 올라 오는게 신기해서 위험한 줄도 모르고 잡아보려 애썼던 적도 있고, 솜사탕을 떼먹다 한 조각이 하늘로 날아가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게 굉장히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만져지지 않아서 아름답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어요.
*디저트-기쁨과 행복
- 사람에 빗대어 타르트를 표현하였어요. 겉은 딱딱하더라도 속은 여리고 부드러운 존재.
*보석-영혼
- 보석은 선물로 주거나 받죠. 보는 이에게 사랑받는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 의미가 담겨 있어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하늘에 떠 있는 변화하는 구름색감과 어린아이들의 순수함과 진정한 웃음에서 영감을 떠올립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토닥토닥 위로가 되고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작가로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