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회화과 학사
佳人)이란 호를 쓰는 이은미 작가를 소개합니다.
먼저 저의 이름은 어머니께서 새롭게 꾸미고 만들며 아름답게 살라고
(아름다울 美)자를 쓰셔서 직접 손수지어 주셨습니다.
이름처럼 저는 여러 가지 아름다움에 대하여 연구하는 작가입니다.
그림 속 소재는 생활 속에서 직접 보게되는, 주위에 있는 생물체
들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특히 살아 있는 (동물, 식물, 사람)것에 관심이
많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그것을 깊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따라서 첫 개인전은 닭과 앵무새를 소재로 하게
되었고 두 번째 개인전은 황새, 세 번째 개인전은 사생화,네 번째 개인전은 뱀과 소년을 탐구하며
그림으로 그리게 되었습니다.
홍성에서 나고 자랐으며, 유년 시절부터 초.중.고 교내 미술부 활동을
했습니다. 그 후 이른 결혼생활과 함께 그림과는 단절되는 시간도
있었지만 23 년 차의 결혼 생활은 자녀 셋을 따뜻한 품으로 키워 낼 수
있었고, 7 년 전부터 조금씩 시간을 확보하고 늘려가며 나름의 미술
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련 작가회 활동과
전시회, 전시관람을 꾸준히 함으로써 생각의 폭을 확장하고 유연한
사고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독특한 것’을 좋아합니다.
미술에 있어서 독특함(다름)이란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며 그것은
화산폭발처럼 한순간의 분출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생각, 꾸준한
성실성에서 집약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미술로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여 ‘평생작가’로 남을 것이며, 추후
나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하는 확고한
의지가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