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해당 내용에 대해 쓴 그림에세이가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읽어주세요 :-)

https://brunch.co.kr/@lucykey/76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지극히 계획적이지만 동시에 한없이 즉흥적인 사람이라, 특정한 무언가보다는 그때마다 흥미를 느끼고 있는 주제나 메시지에 대하여 작업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메시지는 작품마다 다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 작품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스타일을 선정하여 사용합니다. 창작한다보다는 연출한다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이유로 중구난방인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까지 공개된 작품들은 강렬함과 간결함의 조화 그리고 적절한 위트를 혼합한 구성을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현재 작업 중인 유화 작품 중에 제 내면의 자화상에 대한 시리즈가 있습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많이 사색하고 탐구하느라 일 년째 잡고 있는데, 여러 번 다시 그리고 있기 때문에 회화 작가로서 아직 초심자인 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그림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직 완성 전이지만 매우 특별하고 애착이 갑니다. 보여 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좀 더 깊은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향후 일 년 정도는 기초 실력을 더 쌓으면서, 짧은 시리즈나 단편 위주의 그림들을 다양한 기술과 스타일로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이번엔 무슨 흥미로운 것을 보여줄지 두근거리게 할 수 있는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여행을 하거나, 사정 상 어려울 때는 전 세계의 흥미로운 장소를 찾아보며 여행 계획을 세웁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시 기획과 제작에 직접 참여한 개인전을 매번 다른 주제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전시한다고 하면, 그 그림에 관련된 모든 요소 또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목표가 가능하려면 신작 수를 유지 해야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기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지치지 않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