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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Park Suk Hyun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 석사

16점의 작품
16점의 작품

작가의 말

제 작업은 한지 위에 반짝이는 방해석이라는 돌가루와 수성안료를 사용해 번짐과 색점을 만들어 겹겹이 색의 층을 쌓는 방식으로 작업을 합니다. 중첩된 색에서 오는 편안한 감정을 전달하고 싶어 선택한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색을 입히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쉼, 이라는 주제를 선택했으며 치유라는 감성을 담으려 했습니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수많은 색과 소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그것이 때론 우리를 휴식에서 더 멀어지게 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에서 제 작품은 시작됩니다. '치유 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저는 모네와 같이 내 삶도 내 그림도 잘 가꾼 하나의 결정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체가 타인의 맘을 치유하는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 속 힘들 때 잠시 여유를 가지려면 멈추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쉼, 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살아갈 힘이 생기니까요. 제 그림을 보는 모든 이들이 조금은 숨 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미대를 졸업한 후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일은 내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어떤 결심을 했다'라는 건 너무 거창한 말 같아요 .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현재 제 작품의 타이틀< 쉼,>이 누군가에겐 휴식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한지라는 매체의 바탕위에 안료와 물 그리고 투명도가 높은 돌가루를 이용해 작업을 합니다. 한지 위에 얼룩을 만들고 엷은 색으로 그 얼룩들을 덮어가며 칠하고를 무한 반복하며 하나의 색에 많은 감정을 담아요. 물성이 주는 이완적인 편안함을 재료에서도 느낄 수 있을꺼예요.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2017년 작품 중 <꿈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원형 작품입니다. 애착의 이유는 오랜 해외 생활 후 오랜만에 선보인 한국 전시 작품이었기도 하고 블루 원형 작업은 나를 다시 찾은 느낌의 작품이여서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이었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새벽 산책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예요. 이런 습관은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이른 아침 산책을 하며 생각을 비워내고 걸으며 보는 모든 자연의 소리와 색을 담고 있어요. 자연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색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감정들을 색점으로 표현하기도 하죠.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내년부터는 대형 작업을 주로 선 보일 예정입니다. 물론 <쉼,> 이라는 타이틀로 말이죠.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저는 치유작가 박숙현 또는 치유작가 sue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치유작가라는 이름처럼 제 작업을 감상하시게 될 모든 이들이 치유받기를 그리고 위로 받기를 소망합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저의 취미는 명상하듯 걷기와 글쓰기가 취미 입니다.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구요. 매일 하는 취미이자 습관이 만보 이상 걷기입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목표지향적인 시람이 아닙니다. 내 삶 속에 늘 작업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죠. 아침 산책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작업실로 출근하며 가끔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만나게 되겠지요.

쉼, 박숙현 초대개인전 9th SoloExhibition 2024.5.28 - 6.2 갤러리 반포대로5 ( 전시회 예고편 )
제9회 박숙현작가 개인전 쉼, 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앞 갤러리 반포대로5 에서 열리고 있다. 박숙현, "수" 작가가 직접 전시회로의 초대 인사를 전한다.
CK ART LIFE 씨케이 (방송 출연)
쉼 없던 인생에 쉼,을 건네는 박숙현 작가의 개인전 기자명 박시유 기자 입력 2023.06.10 21:01 댓글 0
박숙현 동양화가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북촌 갤러리 한옥에서 8번 째 개인전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 쉼, ' 이다. ... 단색의 표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은 푸른 색감의 조화와 톤의 변화, 질감의 미묘함을 보여주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말하는 쉼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은 작품의 형식적인 특성에 집중하여 작가가 의도하는 평안함, 일상의 쉼표를 느끼게 도와줄 것이다. 박숙현 작가의 ' 쉼, '전은 갤러리 한옥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트코리아tv (언론보도)
무위자연 화폭에 담다...박숙현의 ' 쉼, ' 展
박숙현 작가의 8번째 개인전 <쉼,>展이 서울 북촌 갤러리 한옥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한옥은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와 정독도서관을 지나 북촌 한옥마을 골목으로 들어서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 작가는 2년 전부터 10여 년 타지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치유작가 su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는 새벽의 고요함에서 자신을 온전히 자신으로 받아들였던 ‘물아일체(物我一體)’적인 ‘새벽에서의 시간’과 ‘짙푸른 색감’, 그리고 ‘명상의 시간’을 화폭에 ‘색’과 ‘점’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을 휴식이라 부른다. 작가는 그것을 ‘쉼,’이라 말한다. 세상 속 삶에서 잠시 쉬어 가기를 하려면 멈추어야 한다. 그래야 살아가는 힘이 생긴다. 작가는 올해 여덟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며 지난날 작가를 살게 해준 작업 화면 속의 푸른 색 점들을 바라보며 그림을 보는 관객들도 조금은 숨 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전했다. 박숙현 작가의 ' 쉼, '전은 갤러리 한옥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학뉴스 (언론보도)
박숙현 작가 '쉼,' 展 아홉 번째 개인전 열려
지난해에 이어 ‘쉼,’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의 삶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해외 생활에서의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의 20대와 30대 초반까지 살았던 한국 도시에서의 삶과는 사뭇 다른 타국에서의 삶은 작가에게는 ‘안식년과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2008년부터 10여 년의 미국, 독일, 체코 등에서 지내면서 ‘자연으로부터 치유적 영감을 받기에 충분한 환경이었다’고 말한다. 그곳에서 그는 “고립이 아닌 은둔의 즐거움을 알았고 오랜 우울증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었다”고도 전한다. 지친 맘을 달래고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거창한 것들이 아니고 사소한 즐거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동시에 감추어진 마음의 아름다움과 마주했다고 한다.
문학뉴 (언론보도)
"제 그림에서 잠시나마 쉼의 순간을 느꼈으면"
지난 29일, 서울 반포대로 5갤러리(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5)에서 6월 2일까지 아홉 번째 개인전을 연 박숙현 작가를 만나보았다. ... "제게 '쉼'이란 삶의 여정에서 잠시 멈추고 쉬라는 신호입니다.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틈을 주는 겁니다. '쉼'의 목적은 제대로 사는 겁니다. 이과의 관점으로 이야기하자면, 나름의 패턴을 만드는 겁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걷고, 채웠다가 다시 비우는 과정이 반복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마이뉴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