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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Shim su jin

한국폴리텍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사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학사

57점의 작품
57점의 작품
개인전
2024 고난 후에 피는 꽃 (한국공예관2-4)
2023 꿈,여행 (혜화아트센터)
현재 과거 미래 (예술의 전당)
2022 자연의 아름다움 (카페 63)
2018 추억과 새로운 느낌 (대전 중구 문화원)
단체전
2024 기억의 지도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시민플라자B-초대기획전시)
인권실태 (남북통합문화센터- 초대기획전시)
비로소 꽃을 피우다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 선- 초대기획전시)
선을 넘어온 이야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초대기획전시)
아름다운 선물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초대전)
WORLD ART EXPO (삼성동 코엑스-초대전)
The Grand art Fair (서울 신라호텔-초대전)
2023 청년작가 기획전 (기흥 ICT 밸리 A동 하늘숲 생활박물관)
셰계미술작가 초대전 (태왕빌딩)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세계미술작가 교류 끌림 초대전 (동대문구청)
통일을 원하다 컨퍼런스 (호텔나루 서울 엠 갤러리 나루 볼륨- 초대전)
정기 회원전 (어울림 미술관)
2022 소담한 선물 (혜화아트센터-초대전)
잠실 "뷰티인 그레이스 "그룹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
2021 평화,통일,미래,화합 (고양미협-아람누리갤러리- 초대기획전시)
작품소장
2021 백년해로,리치 (용진산업)
수상/선정
2023 문화예술유공 통일부장관 작가표창장 (남북통합문화센터)
통일문화제 특선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4층)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특선 (고양 꽃박람회 2전시장)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입선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4관)
전국학생미술대회 심사위원 (고양꽃박람회 2전시장)
2022 국제현대미술대전 특별상 (고양꽃박람회 2전시장)
국제현대미술대전 감사장 (홍대아트갤러리)
2021 초대전을 위한 PACF 추천작가상 (홍대아트 갤러리)
MBC 금강미술대전 특선 (대전 mbc m갤러리)
2020 초대전을 위한 PCAF 2020 신인작가상 (홍대아트 갤러리)
2018 국제미술초대전 추천작가 인증패, 금상, 은상 (홍대아트 갤러리)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동상,특선.입선 (인사동 한국미술관)
국제현대미술대전 은상,특선,입선 (인사동 한국미술관)
2017 대한민국 서화비엔날레 은상,특선,입선 (홍대아트 갤러리)
기타
한국미협 고양지부 정회원,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한국서화협회 정회원 추천작가

작가의 말

Artist-note
내가 태어나 성장한 곳은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특별히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색깔로 단장하고 있는 산과 들, 바다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어릴 때부터 남다른 경험을 많이 하고 자랐다.
타향에서 찢기고 멍들다 희망을 찾아 자유의 땅에 왔지만 뜻밖에 생명의 벼랑 끝에 몰려 생사를 오갈 때,

잠시 병원 밖에서 자연을 보면서 불현듯 되살아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고향에 대한 추억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면서 희망을 찾았고, 그런 자연의 법칙들이 살아온,
또 살아가야 할 나의 인생 같아서 새 삶의 희망을 준 황홀한 자연을 모티브로 작품에 혼을 담아 표현하기 시작했다.
작품을 통해서 나의 정체성과 간절함이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자신의 멋진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설렘으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우리 모두의 삶에 서서히 물들길 바라는 마음이다.

통일부, '탈북민 문화예술인' 첫 표창 수여…"문화통합 계기"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심수진·선무(활동명)·강춘혁 작가는 독착정 화풍과 기법을 구사해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았다.
뉴스1 (언론보도)
통일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북한이탈주민 예술인 단체 전시회 개최
이러한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 '기억의 지도'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화가 4명(강춘혁, 심수진, 안충국, 전주영)의 작품 19점을 만날 수 있다.
뉴스포털1 (언론보도)
탈북민 기념비, 북녘 땅 보이는 파주 통일전망대에 설치
통일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는 탈북민의 자유와 삶에 대한 의지를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미술작품 '선을 넘어온 이야기'가 전시됐다. 작품 제작에는 탈북민 작가인 최성국·심수진·강춘혁·선무씨와 유명 사진작가 조선희씨, 폴란드 사진작가 팀 프랑코가 참여했다.
뉴시스 (언론보도)
김영호 "통일부 행사에서 탈북 예술가 활동기회 마련"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선 탈북 화가 강춘혁·심수진·안충국·전주영의 작품 19점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남과 북의 문화적 간극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남북을 모두 경험한 작가들이 그 간극을 예술로 극복하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통일부는 소개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마지막 날은 오후 1시까지다.
연합뉴 (언론보도)
탈북작가 전시회에 참석한 작가들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탈북작가 전시회 '기억의 지도, 남북 동시대성 연결하기' 개회식에 참석한 강춘혁,심수진,안충국,전주영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핌 (언론보도)
탈북 MZ 아티스트의 ‘블러썸’ 그림으로 젊음을 꽃피우다
탈북 MZ 아티스트의 전시 ‘블러썸(BLOSSOM ; MZ ARTIST FROM THE NORTH)’이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19일까지 개최된다. 코이·전주영·안충국·안수민·심수진·강춘혁의 7인이 펼치는 ‘블러썸’ 전시의 주제는 ‘비로소 꽃을 피우다’이다. 젊음의 예술혼을 마음껏 불사른 이번 전시는 이념 갈등과 세대 갈등의 벽을 가뿐히 넘어선다. ... 심수진 작가는 안수민 작가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움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움으로 자양분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스카이데일리 (언론보도)
[포토] 작품 설명하는 심수진 작가
'BLOSSOM ; MZ ARTIST FROM THE NORTH'(블러썸 ; MZ 아티스트 프롬 더 노스)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심수진 작가가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타인의 시선을 뿌리치고 나온 탈북작가 7인이 완전히 새로운 타인을 만나 예술이라는 언어로 꽃처럼 피어나는 여정을 담은 전시다.
일간 스포츠 (언론보도)
블라썸, 탈북 MZ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공존의 ‘꽃’
젊은 탈북 아티스트 7인이 ‘비로소 꽃을 피우다’라는 기획전을 통해, 그동안 겪은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술로 성장하고 꽃피운 모습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BLOSSOM; MZ ARTIST FROM THE NORTH’는 이달 26일까지 서울 중구의 갤러리 선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KG그룹 산하 곽재선문화재단(이사장 곽재선)은 탈북 작가 7인이 참여하는 기획전 ‘BLOSSOM; MZ ARTIST FROM THE NORTH’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곽재선문화재단의 ‘공존’ 시리즈 두번째 기획전이다. ‘비로소 꽃을 피우다’는 ‘블러썸’이란 주제 아래 이념과 갈등을 초월한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는 탈북 MZ세대 아티스트 7인(강춘혁‧심수진‧안수민‧안충국‧전주영‧조다비‧코이)이 참여해 각자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겪은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술로 성장하고 꽃 피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강춘혁 작가의 ‘자화상’ ▲심수진 작가의 ‘고난 속에서 피어난 꽃2’ ▲안수민 작가의 ‘나의 집 06’ ▲안충국 작가의 ‘있다2’ ▲전주영 작가의 ‘스페이스’(Space) ▲조다비 작가의 ‘푸른달’ ▲코이 작가의 ‘여전히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등 다양한 형식의 회화‧사진‧설치작품 6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곽재선 이사장은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한 작가들이 탄생했다는 것은 매우 칭찬받을 만한 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재선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세상 속 작은 성냥불 하나 만큼이라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술과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파이낸션 리뷰 (언론보도)
통일전망대에서 만나는 탈북 작가들의 작품 세계
탈북민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부터 무료로 개방하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4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하는 기획전시회 ‘선을 넘어온 이야기’에서다. 이번 전시에는 선무·최성국·심수진·강춘혁 등 탈북민 작가 4명과 탈북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든 조선희·팀 프랑코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를 기획한 국립통일교육원은 “분단의 현장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와 실상을 확인하고 그들의 극복과정에 공감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 (언론보도)
통일부, '탈북민 문화예술 유공자' 표창…탈북예술인 설송아·강춘혁 등 9명
통일부는 탈북 예술인 9명을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유공자'로 선정하고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 이와 함께 문학 분야에서 작가 김주성(활동명) 씨와 시인 이명애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고, 시각예술분야에서 화가 심수진 씨와 화가 선무(활동명) 씨가 표창장을 받는다.
리버티 코리아 포스트 뉴스 (언론보도)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 탈북 MZ아티스트 7인전 ‘블러썸’ 개최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KG그룹 산하 곽재선문화재단(이사장 곽재선)이 탈북 작가 7인이 참여하는 기획전 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개최된다. 는 곽재선문화재단의 ‘공존’ 시리즈 두 번째 기획전으로, ‘비로소 꽃을 피우다’는 ‘블러썸’이란 주제 아래 이념과 갈등을 초월한 평화의 이야기를 예술로 이야기한다. 전시에참여한 탈북 MZ세대 아티스트 7인(강춘혁, 심수진, 안수민, 안충국, 전주영, 조다비, 코이)이 각자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겪은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술로 성장하고 꽃 피운 모습을 보여준다. 강춘혁 작가의 ‘자화상’, 심수진 작가의 ‘고난 속에서 피어난 꽃2’, 안수민 작가의 ‘나의 집 06’, 안충국 작가의 ‘있다2’, 전주영 작가의 ‘스페이스(Space)’, 조다비 작가의 ‘푸른달’, 코이 작가의 ‘여전히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등 다양한 형식의 회화, 사진, 설치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곽재선 이사장은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한 작가들이 탄생했다는 것은 매우 칭찬받을 만한 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재선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세상 속 작은 성냥불 하나 만큼이라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술과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 신 (언론보도)
[선을 넘어온 이야기] ② 나뭇잎에 아로새긴 탈북민 작가의 삶
오랜 투병 생활에서 시골길에 떨어진 나뭇잎 하나에 동질감을 느낀 그는, 낙엽에 소원을 담아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한국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진행 중인 ‘선을 넘어온 이야기’에 전시된 심 작가의 나뭇잎 작품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천소람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자유아시아방 (언론보도)
[통일로 미래로] 탈북 예술인 첫 표창…분단 상처 승화
심 작가는 2007년 남한에 정착한 이후 미술가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미술 재료로는 다소 낯선 낙엽과 보릿대, 모래와 같은 자연물을 활용해 독보적인 질감을 표현합니다. [심수진/미술 작가 : "남들이 안 하는 그런 작품을 해보려고 연구를 많이 했어요. 옥수수껍질을 벗겨서 잘라서 붙인 거잖아요."] 한 달 넘게, 나뭇잎에 칼질해 완성한 낙엽 판화입니다. 칼끝의 섬세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는데요. 심수진 작가는 떨어지는 낙엽에 희망을 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심수진/미술 작가 : "나랑 인생이 똑같은 거예요. 죽어가는 낙엽의 인생 같고, 그리고 다시 살아날 것 같지 않은. 얘네들(낙엽)한테 소원을 빌었어요. 나뭇잎 백 개를 파면서 나에게 희망이 있기를..."] 지난했던 탈북 과정에다, 지난 2020년에는 간경화로 투병하며 아들의 간을 이식받기도 했는데요. 북과 남에서 겪었던 이러한 경험은 생명에 대한 소망이라는 주제로 수많은 작품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방송 출연)
“이념·갈등 넘어 평화로”…곽재선문화재단, 탈북 MZ 아티스트 7인전 ‘블러썸’ 개최 [종합]
이번 전시에서는 강춘혁 작가의 ‘자화상’, 심수진 작가의 ‘고난 속에서 피어난 꽃2’, 안수민 작가의 ‘나의 집 30’, 안충국 작가의 ‘-있다.- 캔버스 위에 시멘트, 동, 크레파스’, 전주영 작가의 ‘스페이스’(Space), 조다비 작가의 ‘푸른달’, 코이 작가의 ‘여전히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를 비롯해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60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일간 스포츠 (언론보도)
세상에 어디 허투루 피는 꽃이 있더냐
작업하고 싶었고 해야 했는데, 재료 살 돈이 없었단다. 넓적한 나뭇잎을 주워다 파내고 새기고 붙이는 일로 예술적 허기를 달래보고자 했다. 그래, 세상에 꽃을 피우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겠나. 그 시절 다 이겨내고 이젠 나뭇잎 대신 한지를 쓴다. 그 속에 되레 투명하게 비치는 자신을 심는다(심수진 ‘고난 속에서 피어난 꽃’ 외 2024).
이데일 (언론보도)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상현 탈북 작가들의 합동 전시회‥그리움은 화폭에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전시회장. 입구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추상적으로 표현된 작품이 결려 있었고요, 그 옆쪽에선, 아버지랑 함께 호랑이해에 탈북했는데 부자 모두 호랑이띠라는 작가가 본인의 모습과 경험, 생각을 시각적 유희를 담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탈북 청년 작가 7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열어봤다는 합동 전시회.
MBC뉴스 (방송 출연)
"그림도 익어간다", 탈북 작가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 다문화동포팀이 탈북민 출신으로 국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심수진 작가와 인터뷰를 가졌다. 20대가 되기도 전 탈북해 인신매매로 중국에서 원치 않은 결혼생활을 하고, 강제 북송 중 탈출을 감행해 결국 한국에 오게 된 작가는 국내 정착 후에도 간경화 투병으로 아들에게 간 이식 수술을 받는 등 생사를 넘나드는 체험을 이어가야 했다. 심 작가는 이같은 극적인 경험들이 그의 그림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림을 완성할 때 드는 짜릿함, 희열 같은 ‘생명’의 경험 역시 자신이 계속 그림을 그리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언론보도)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남쪽에서 작가가 되다 [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작가 심수진의 작품들에는 칼끝의 섬세함이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그는 단풍나무잎 하나를 놓고 한 달 동안 칼질을 하며 작품을 완성한다. 그의 작품들은 방식과 재료를 가리지 않았다. 유화도 있고 수채화, 아크릴화에 심지어 도자기도 있었다. 재료도 낙엽뿐만 아니라 모래, 보리대 등 다양했다. 하지만 작품들에 들어있는 공통된 특징은 섬세함이었다. 어떤 인내가 배어있어야 이런 작품 창작이 가능할까. 그는 왜 한국에 와서 작가의 길을 택했을까. 많은 궁금함을 안고 그녀와 마주 앉았다. 자유의 땅을 밟기까지 그는 너무나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중국에서 북송되는 과정에서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피투성이가 돼 정신을 잃었던 순간도 있었다. 자유의 땅이라 믿고 필사적으로 찾아왔지만, 그에겐 육체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다. 불과 3년 전까지 그녀는 죽을 날만 기다리며 살아가는 시한부 환자였다. 이 땅에 ‘작가 심수진’이란 이름으로 삶의 흔적을 남기겠다는 절박함이 그녀의 작품에 녹아있었다. 그는 어떤 길을 걸어 오늘에 이르렀을까.
동아일보 (언론보도)
이념의 강을 넘어선 팝아티스트 판화가 심수진
판화가 심수진은 탈북민으로 남한에서 정착하면서 미술을 전공하고 전업작가로서 화업의 길을 걷고 있다. 심수진작가는 재료들을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경험을 통해 작가가 걸어온 기다림과 그리움에 지치고 외로운 자신의 삶의 고난한 여정을 달래려고 하였다.
월간 전시 가이드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