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사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학사
Artist-note
내가 태어나 성장한 곳은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특별히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색깔로 단장하고 있는 산과 들, 바다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어릴 때부터 남다른 경험을 많이 하고 자랐다.
타향에서 찢기고 멍들다 희망을 찾아 자유의 땅에 왔지만 뜻밖에 생명의 벼랑 끝에 몰려 생사를 오갈 때,
잠시 병원 밖에서 자연을 보면서 불현듯 되살아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고향에 대한 추억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면서 희망을 찾았고, 그런 자연의 법칙들이 살아온,
또 살아가야 할 나의 인생 같아서 새 삶의 희망을 준 황홀한 자연을 모티브로 작품에 혼을 담아 표현하기 시작했다.
작품을 통해서 나의 정체성과 간절함이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자신의 멋진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설렘으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우리 모두의 삶에 서서히 물들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