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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LOV"

Park Sikchan

6점의 작품
6점의 작품
개인전
2024 안산 평생문화센터
2023 소통 (강릉 museum holiday)
수상/선정
2024 인천 국제미술전람회 - 특선 (인천)
인천 국제미술전람회 - 장려 (인천)

작가의 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aslov91/

안녕하세요 작가 "LASLOV"(라스로프)입니다.
"LASLOV"라는 작가명의 의미는 LAST LOVE 마지막 사랑이라는 의미로 언제나 제 모든 것을 담아, 작품을 감상하시는 분들께 잊을 수 없는 큰 의미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활동영역은 팝아트 분야로 어쩌면 아직도 한국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야 입니다. 팝아트라는 분야가 워낙 폭 넓고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해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는 예술이란 연령에, 국적에, 성별을 넘어 누구나 느끼고 감상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서구 팝아트 미술의 아버지 키스해링의 픽토그램식 팝아트와 일본 전통민화인 우키요에를 융합하는 화풍을 추구합니다. 직관적이고 색채로 느낄 수 있는 원초적인 예술적 감성을 베이스로, 누구나 일상에서 겪고 느낄 만한 소재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오픈갤러리'를 통해 제가 캔버스 위에 담아낸 감정의 조각들과 사색의 파편들이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유년기부터 무엇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20대에 디지털 미술, 의류에 들어갈 디자인을 주로 작업하던 와중, 인생을 포기하고자 했던 시기를 맞이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마지막으로 절 삶의 경계선으로 되돌려 놓아준 것이 '그림'이었습니다. 살아있다는 감정, 숨쉬고 있다는 느낌을 작품활동을 통해 받습니다. 그 계기로 '순수미술'에 몸 담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주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스쳐 지나가지만 놓치는 것들, 그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풍경 등 잃어버릴지 모를 소중한 것들을 잊지 말자는 식의 메세지를 많이 담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소중한 것들이 지나가고 잊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나를 구성하는 것들인지 작품을 통해 저와 함께 느끼시기를 기원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팝아트, 키스해링의 직관적이고 강렬한 '픽토그램식 팝아트'에 일본 민화 '우키요에'를 섞는 시도를 많이 합니다. 이유는 선과 강렬하고 가시성 높은 색채 등 두 분야가 서로 닮은 점이 많다는 점, 또한 두 분야가 추구하는 '대중성'이 오묘하게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대중을 위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예술이라는 점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순수미술로 완전히 몸 담고 난 후, 초기에 그렸던 '최후의 만찬'이 생각 납니다. 명작을 제 고유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키고자 했던 어려움, 구도와 줄이고 더해야 할 것의 고민 등 색다르고 소중한 경험이었던 기억 입니다. 그 작품은 이후에 그즈음 자주 눈에 밟히던 유서 깊은 성당의 일면식 없는 신부님께 대뜸 드리고 온 것도 재미있는 기억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변의 것들, 잊혀진 것들, 쉽게 넘어가고 뒤돌아 보지 않던 것들에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저와 함께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비둘기, 고양이들의 알 수 없는 행동들, 그 속에서 자연 또는 세상과 사람들의 공통점을 자주 찾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점점 더 크기가 방대한 작업을 해보려고 노력 중 입니다. 단편적인 모습들을 모두 모아 큰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서구권은 차치하고 일본에도 유명한 팝아트 예술가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가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아직 우리나라의 팝아트는 국내, 국외를 망라하고 그 만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한국의 팝아트의 대명사, 동양 팝아트의 대명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