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미술학부 학사
안녕하세요? 삶을 기록하는 예술가, 박초롱 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된 활동이 바로 그림 이었어요. 그림을 통해 위로 받으며, 저도 누군가에게 힘든 순간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작가가 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간, 그리고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명한 색감과 대비되는 그림자를 통해 숙명적으로 빛이 있으면 반드시 그림자가 생기는 모습을 표현하며, 우리네 삶에서도 분명하게 빛과 그림자가 존재함을 말합니다. 그러나 어두움, 즉 그림자는 꼭 나쁜 것만은 아님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발견하는 반짝이는 빛, 그 작은 하나로도 우리는 모서리에 서 있는 순간에 다시 중심으로 돌아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을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특별하게 애착가는 작품은 없습니다. 제가 그린 그림들은 저에게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하기 때문이에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일상 속에서 영감을 얻어요! 산책하며 본 들꽃들, 책을 읽다 가슴을 울렸던 문장들, 밤하늘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초승달 등 특히 자연 속에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여러 다방면으로 배워가며 연구 중이에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 저의 작품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시도 중이에요. 평면 작업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입체적, 영상으로도 확장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걸 이뤄내는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으로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취미로 민화를 배우며 그리고 있어요. 생각 해 보니 취미조차 그림이네요:) 그 외에는 책 읽는걸 좋아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책을 써보고 싶어요. 쓰고 싶은 글이 있는데 꾸준히 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꼭 그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