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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Kim Mijee

중앙대학교 상경학부 경영학/회계학 학사

7점의 작품
7점의 작품
단체전
2024 제17회 경기의 사계-아름다운 산하전[의정부 편] (의정부 예술의 전당)
제24회 의왕미술협회전 (의왕시 평생학습관)
제45회 경기종합예술제, <경기 미술인의 함성전> (화성 궁평항)
의왕예술제, <자연과 색채의 향연> (의왕 왕송호수)
<그림 달력> (KUMA 미술관)
현대여성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인사아트 갤러리)
의왕미술협회 초대전, <여름의 향연> ((주)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
제6회 쉼표전, <그래서...쉼> (수원시립만석전시관)
갤러리 개관 초대전, <봄마중> (여주인여주 갤러리)
2023 3인 단체전 <겨울, 셋> (수신재 갤러리)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여름, 파랑> (수신재 갤러리)
제5회 쉼표전, <Picture Diary> (수원SK아트리움 갤러리)
수상/선정
2024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 장려상 (현대여성미술협회)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 입선 (현대여성미술협회)
2023 대한민국현대조형미술대전 특선 (현대여성미술협회)
기타
2023 창작집단 쉼표 회원
한국미술협회 의왕지부 회원

작가의 말

따뜻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합니다.

창작과 유대의 가치를 믿으며,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따뜻한 교감을 이루고자 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고양이와의 특별한 인연 속에서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처음 붓을 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면, 그 배경에는 언제나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따뜻한 시선, 작은 몸짓에서 느껴지는 무언의 위로는 제 삶에 커다란 행복과 영감을 안겨주었고, 그 감정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저를 캔버스 앞에 서게 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간이 흐를수록 제 시선은 고양이를 넘어 사람을 향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와의 교감을 통해 깨달은 소중한 감정은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로 확장되었고,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열망으로 변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하며 만난 사람들은 저에게도 큰 위안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함께 작업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고, 서로의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들은 제 그림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제 그림은 비단 귀여운 고양이만을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고양이와 함께한 순간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나눈 유대와 감정이 녹아 있습니다. 작은 생명체가 건네는 따뜻함에서 시작해,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더 깊고 넓은 세상을 담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아크릴 물감에 다양한 질료를 섞어 작업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를 통해 고양이 털의 결을 질감으로 생생히 표현하고, 입체감을 더해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따뜻한 색채를 사용하여 고양이의 포근함이 마치 손끝으로 전해질 것 같은 공감각적 경험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보드라운 색감을 활용해 따스한 분위기를 담고자 했어요. 그림을 보는 이들이 마치 동화 속이나 그림책의 한 장면을 마주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제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그림은 고양이와 눈을 마주할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든 그림에 고양이가 있어서, 모든 그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림 속 고양이의 눈빛에는 따스한 교감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그리는 고양이들은 실제로 마주했던 소중한 존재들이기에, 모든 그림마다 특별한 추억과 감정이 깃들어 있습니다. 저와 함께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주세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 작업은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들, 그리고 유대감 속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저의 그림은 결국 사랑과 감사의 기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러한 유대를 고양이와 사람을 통해 그려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작가로서 계속 걸어가게 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처음에는 디지털 아트를 통해 그림의 매력을 발견하며 작업을 시작했지만, 점점 고양이의 섬세한 질감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손으로 그리는 회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것들에 오래전부터 끌려왔기에, 앞으로는 전통적인 요소들을 더 깊이 탐구하고 이를 현대 미술에 녹여낸 작품을 그리고 싶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으로 새로운 표현 세계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제 작업이 누군가에게 따스한 위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제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소중한 존재와 함께 나누었던 시간과 감정을 저의 그림을 통해 떠올려 보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작품 활동 외에도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배우는 데 큰 즐거움을 느껴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다니는 것이 제 취미입니다. 배우는 것 자체가 저의 취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예요. 저는 ‘취미 부자’ 입니다. 이렇게 쌓아온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제 작품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제 그림을 보는 분들께서 작품 속에 담긴 저의 다양한 취미를 발견하며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 활동 외에 제 개인적인 목표는 공방을 열어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곳이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각자의 세계관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풀어갈 수 있는 열린 창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 건강한 피드백을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꿈꿉니다. 제 공방이 창작의 즐거움과 사람 간의 교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