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준학사
나는 꿈을 꾼다.
내 바램들.
하나, 둘, 셋, . . . .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혼자서,
때로는 함께
행복한 꿈을 꾼다.
가만히 강아지 눈을 바라보면 모호한 세계에 빠져든다. 우주 속 세상 같기도 하고, 바다같기도 한 곳에서 문득 내 모습이 보인다. 그 작은 존재는 언제나 무한한 사랑과 기다림으로 가득 차 있었다.
‘무르익어가는 꿈’시리즈는 강아지의 ‘기다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다. 강아지의 맑은 영혼과 무한한 꿈의 세계를 시각화하여 과일에 담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의 과일은 우리 삶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기다림으로 무르익어가는 성장과 가능성, 그리고 꿈을 상징한다.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여정은 혼자일 때도, 함께할 때도 있다. 때로는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도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사람, 동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은플작가 정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