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응용미술학과 학사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내리는 첫 눈을 창문으로 보며 감사함과 즐거움을 같이하는 아침입니다. 15년전 대장암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심한 갈증을 느끼고 누워있을때 누군가 입술위에 젖은 가제를 올려준 일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기쁨이 큰 기쁨입니다. 매일이 별일 없음을 감사할줄 모르고 당연한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세상을 찬미하고 생명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주님의 깊은 보살핌 속에서 꿈이 현실이 되어 부족한 저에게 작품활동을 하게 해주신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