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사학
석사
손민정(b.1994)은 동양화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신진 작가이자 연구자이다. 주로 단청의 회화적 특성에 주목하며,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채색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재료의 물성과 색감을 활용해 새로운 한국적 미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지 쌓인 듯한 단청의 질감과 시간의 흔적을 화면에 옮기며, 이를 통해 기억과 세월, 공간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회화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통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며, 전통과 현대, 화려함과 단순함,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탐구하는 예술적 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