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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YUJU

10점의 작품
10점의 작품
단체전
2025 야옹 야옹 물들다 展 (Gallery Space 35)
The Spring Preview 展 (Eaglerock Art Space Gallery)
2024 고양이를 노래하다 展 (Citizens Gallery)
겨울의 빛 展 (Goocan Gallery)
ART MARKET 展 (Gallery 71)
제 4회 100인 100작품 展 (Azit Museum Gallery)
제 3회 100인 100작품 展 (Artlee Gallery)
2023 Colorful Life 展 (Goocan Gallery)
"Vol. 202304" 展 (Traart Bincan Gallery)
Art Auction "WEEK 3" (Flea Auction)
2022 이상적 연말 展 (Ccollabohaus Dosan)
야-호(虎)! 복 내려온다! 展 (Gallery IS)
YKA 프리즈 "Young Korean Artists" 展 (Ccollabohaus Mullae)
Reinterpretation of a movie 展 (Artsquare Gallery)
2021 괜찮소? OK-SO! 展 (Gallery IS)
Reinterpretation 展 (Gallery Grimson)
Reinterpretation of a movie 展 (Gallery Hanok)
2020 알쥐! 너를 응원해 展 (Gallery IS)
겹쳐나기畵 세밀화 展 (Whiteblock Gallery)
"Digital Canvas_Silk Painting" 展 (강북삼성병원 신관)
수록/협찬
2024 "고양이를 노래하다" 작품수록집 (야옹서가)
수상/선정
2024 제 3회 서울아트페어(Seoul Art Fair) (SETEC)
제 3회 Art Korea World Art Competition 입선 (INSA ART Plaza Gallery)
2023 제 2회 Art Korea Art Competition 특선 (INSA ART Plaza Gallery)
기타
2021 MUSICAL "명성황후" 건천궁 PHOTOZONE 디자인 및 제작
2019 MUSICAL 박칼린 국악쇼 "SUN & MOON" 외부디자인 작업
2014 조달청 "전통문화상품" 특별기획전 도록 디자인 및 전시 진행

작가의 말

동양화의 진채(眞彩) 채색 기법으로 비단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작가 유주입니다.
짙은 색감과 깊음의 표현을 비단이라는 바탕재에 스며들도록 차곡차곡 쌓아 올립니다.
서서히 스며드는 동양적 물성이 저와 많이 닮아 즐겁게 스며들며 작업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 작품 속에는 고양이들이 항상 등장합니다.
비단은 까끌거림과 부드러움을 함께 지니고 있는데 그 느낌이 고양이의 혓바닥과 같습니다.
이러한 질감과 물성들이 하나의 교감으로 이어지며 정제된 색채들로 온기를 전달합니다.

현재 'Ca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로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성향의 대명사인 고양이들은 감정이나 표현을 숨기는 듯 보이지만,
사람의 체온보다 더 따뜻한 온기를 지니고 있고 그 무심함 속에 무한한 애정이 존재합니다.

저는 말없이 쉬어가도 좋다며 바라봐 주는 시선과 따뜻하고 포근한 온기를 작품 속에 담고자
대상을 고양이로 정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는 힐링과 쉼의 포인트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작품 속의 고양이들을 통해서 작은 것에서도 큰 행복을 느끼는 온전한 감정과 편안한 여유로움
눈을 마주치고 늘 응시해 주는 작품 속 고양이들의 눈빛에서 “쉼”이라는 힐링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림 속 숲에 둘러싸여 잠시 머물며 평온함을 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디자인과 일러스트 일들을 오랫동안 하면서 ‘하고 싶은 것’과 ‘꼭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자이너에서 회화 작가로 전향하는 데는 저의 반려묘들이 엄청난 에너지와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존재 자체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고양이들을 그림 속에 담고 싶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작품 속에는 고양이들이 항상 등장합니다.
오랜 시간 반려묘 집사의 삶을 살고 있어서인지 저에게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기에 자연스레 작품 속으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현재 'Ca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력 넘치는 고양이들을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작업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깊은 눈 안의 감정들을 담아내고 싶어서 표정 작업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사실적이기보다는 따뜻한 감정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함에 대한 표현이 쉬울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표현이라고 생각하기에
제 작품들을 마주했을 때 그 느낌이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작업을 하려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양화를 생각하실 때 '수묵 담채'나 '여백의 미' 등을 떠올리시겠지만
제가 하는 작업의 방식은 어진(왕의 초상화)을 그릴 때 사용하는 진채(眞彩) 채색 기법입니다.

지류가 아닌 비단 위에 천연 광물 안료 '석채'와 가루 안료 '분채', 금속성 안료 '금박, 은박, 금니, 은니'
공예품에 많이 사용되는 가공한 조개껍데기인 '자개'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단은 부드럽기도 하지만 까끌거림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그 느낌이 마치 고양이의 혓바닥 같아 비단 위에 고양이들을 그리고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다 보니 채색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에 작품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색감을 짙고 선명하게 하기 위해 수차례 색을 쌓고 쌓아 올리는 반복 작업을 거듭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엔 쌓인 만큼 깊이감이 생기며 선명한 색감들로 마음마저 알록달록 달콤하게 채워집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현재 'Ca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력 넘치는 고양이들을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작업해 나가고 있는데 그 주제에 시작이 된 작품
"Look at me" 가 첫 장의 서막인 프롤로그 같은 작품이라 가장 애착이 갑니다.

24K 금박과 금니를 듬뿍 넣어서 작은 뱅갈 고양이를 한껏 치장해 주어
세상에 모든 존재는 영롱하고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고 외치는 작품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함께 살고 있는 반려묘들과의 교감에서, 껴안고 뒹굴며 놀 때 나오는 에너지와 표정들에서,
때마침 발견하는 그 찰나의 순간들이 영감의 대상입니다.
다른 소재의 작업을 하더라도 그것은 변함없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비단 위에 한 땀 한 땀 저만의 따뜻한 고양이들과 취향의 조각들을 조금씩 얹어서
누군가의 마음속에 온기 한 방울 떨어뜨릴 수 있는 그런 작업하고 싶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편견 없이
작품 속의 고양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쉼"이라는 힐링 포인트를 느껴주시기를 바라봅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목공 작업을 좋아해서 반려묘의 캣타워를 만들기도 하고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합니다.
제 작품들과 어울리는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 제작도 계획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작품 중에 "Take Your Time"이라는 그림 속에
커피 위에 고양이를 그린 카페라테가 나오는데 실제로 제가 직접 그려서 마신 카페라테입니다.
짙은 커피를 도화지 삼아 고양이를 비롯 다양한 동물들을 그리는 라테아트를 즐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