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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모

PARK Sungmo

Chung-Ang University Department of Formative Arts 석사

17점의 작품
17점의 작품
개인전
2021 함께한 우리 (Mansion9, 서울)
2020 붉은 시선 (Mansiom9, 서울)
2019 시선 (중앙대학교, 서울)
단체전
2024 오늘 우리는 (비디갤러리, 서울)
신년기획 (AP Gallery, 서울)
지금, 우리 (인사아트갤러리, 서울)
2023 크리스마스 (착한갤러리, 서울)
Sweet dream (성원아트갤러리, 부산)
2022 My love, My Universe (클림트갤러리, 서울)
2021 Step-by-Step (아트온행거, 경기)
여덟번째 희망 (공장갤러리, 서울)
2020 Art in Mansion9 (Mansion9, 서울)
나래 (갤러리일호, 서울)
사계 (예봄갤러리, 충북)
2019 삶 (인영갤러리, 서울)
사람이 있는 그림 (수원 미술 전시관, 경기)
2018 웃음 울음 (수원 미술 전시관, 경기)
Mix&Mach (토카아트, 서울)
화룡점정 (화성시문화재단, 경기)
2017 해와달 (토포하우스, 경기)
jump of Artist (자운제, 경기)
상흔의 초상 (해움미술관, 경기)
2016 피워라 꽃 청춘 (화성시문화재단, 경기)
아홉개의 시선 (이연주갤러리, 부산)
2014 From Nude (해움미술관, 경기)
작품소장
2024 가족계획서04 (미즈메디병원)

작가의 말

어릴 적, 나는 사진 대신 마음속에 풍경을 담아두곤 했다.

엄마가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부엌에 서 있던 모습,
아빠가 커다란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던 순간,
누나랑 신나게 뛰놀다 넘어져도 꿋꿋이 웃던 얼굴,
그리고 가족들 틈에서 나를 바라보던, 한없이 따뜻한 눈빛들.

그 기억 속 인물들을 꺼내어 나는 천천히 그려낸다.
그림 속 아이들은 모두 나고, 우리 가족이며, 누군가의 사랑스러웠던 기억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그림들은 결국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족은 형태보다 감정이다.
함께 웃고, 때때로 부대끼고, 결국에는 서로를 감싸 안는 것.
나는 그 감정의 조각들을 붓질 하나하나에 담고 싶었다.

이 그림들이 누군가에게 오래된 사진처럼 다가가기를, 그리움과 미소를 함께 안겨주기를 바란다.
가족은 그런 존재니까.
말하지 않아도, 늘 곁에 있는.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적부터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한 관찰이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이어졌고, 그 그림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매료되어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인생 좌우명은 ‘가화만사성’ 입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과 행복,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 그것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여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크릴과 파스텔을 활용하여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감정의 섬세한 변화를 담아내기에 적합하며, 관람자들에게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족계획서’ 시리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그렸던 작품이였고, 그 과정에서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느껴보는 설레이는 감정, 아이가 주는 사랑과 행복, 가족이 주는 안정감 등 여러가지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어서 더 애착이 갑니다.
제가 느낀 사랑스럽고 따뜻한 감정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작품은 아이를 출산 한 병원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영감을 받습니다.
일상의 대화, 거리의 풍경, 가족과의 시간 등 다양한 경험들이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내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하고, 더 많은 이들과 감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제 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 소소한 행복이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