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24시간 혜택! 어떤 작품이든 33,000원 >

신규고객 체험 특가

상하이

작품정보
한지에 콜라주, 사진, 잉크
85x162cm (변형 80호), 2010
액자정보
액자 없음
작품코드
A0357-0008
구매가
5,500,000원
렌탈가
월 200,000원
렌탈기간
3개월 (기본)
최종 구매가
5,500,000원
최종 렌탈가 (3개월)
600,000원
200,000원
* 출장비 및 설치비는 별도입니다.
* 작품에 따라 액자 처리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 걸어보기

공간

1 / 10

배경색

작품 감상하기

큐레이터 노트

우리는 종종 기억에 의존해서 사실이 어떠했는지를, 사건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기억의 이런 사실 반영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은 기억하는 주체인 우리가 선택한 세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또한 기억에는 우리가 사건을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들도 반영되며, 이런 식으로 기억은 고유한 감정적 빛깔을 지니게 된다. 이런 점에서 기억은 객관적인 측면과 주관적인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준기 작가는 기억의 주관적 측면에 주목하며, 사진을 재구성하며 풀어나간다. 사진은 실제로 존재하는 대상에서 반사된 빛을 기록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이런 점에서 세계에 대한 객관적인 기록물로 간주된다. 그러나 대상과 구도를 선택하는 과정, 빛이 기록되는 과정 등, 사진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작가가 개입할 수 있으며, 이는 사진도 전적으로 객관적인 기록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작가는 사진에서 작가가 개입할 수 있다는 그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사진 이미지의 생성과정에 개입해서 작가의 주관이 반영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일반 인화지가 아니라 한지에 자신이 찍은 사진의 일부를 인쇄하고 그 부분들을 꼴라주 기법으로 캔버스에 붙여서 사진으로 기록된 풍경을 재구성한다. 기억과 사진의 주관적 측면들이 서로 맞물리면서 만들어낸 이미지는 형언할 수 없는 깊고 풍부한 느낌을 자아낸다.

추천 이유

사진이라고는 생각될 수 없을 정도로 회화적인 느낌을 풍기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미지만 놓고 보면 '사진'이라고 불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통 '사진'이라고 부르는 이미지에서는 또렷한 윤곽선, 분명한 형태 및 색감, 표면의 매끄러움이 특징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흑백사진 혹은 일부러 흔들어서 찍은 사진처럼 또렷한 윤곽선이나 분명한 색감을 갖지 않는 사진들도 있지만, 이런 것들까지는 우리의 직관 상 '사진'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민준기 작가는 여기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갑니다. 작가는 인화지의 매끄러운 표면을 포기하고, 꼴라주 기법을 통해 기록된 이미지에 균열을 만들어냅니다. 이로써 이미지는 사진보다는 회화에 더 가까워 보이는 효과를 낳게 되죠. 그렇지만 사물에서 반사된 빛을 기록한다는 사진의 핵심적인 과정은, 작업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기록 과정은 기억의 객관적 측면에 대한 은유라는 점에서, 작가의 작품을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진의 변주를 통한 새로운 이미지의 생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것이 기억에 대한 어떤 통찰을 전하고 있는지,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
찾기 어려우신가요?

카톡 무료 상담으로 큐레이터에게
1:1 작품 추천을 받아보세요 →

당신의 공간,
그림렌탈로 완전히 새롭게

우리는 취향 분석을 통한 작품 큐레이팅부터 안전하고 완벽한 설치로
당신의 공간을 3개월마다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큰 돈 쓰지 않아도
쉽게 바뀌는 분위기

매번 바뀌는 유행이 전혀 두렵지 않아요. 비용 부담과 실패 위험 없이 빠르고 확실한 공간 변화를 약속합니다.

복제품은 따라올 수 없는
오리지널 원화의 감동

원작은 어떤 방식으로도 재현될 수 없습니다. 붓 터치와 생생한 질료의 느낌, 친필 서명으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실패 없는 구매를 위한
사전 취향 탐색

소장하고 싶은 작품이 있나요? 렌탈로 걸어본 뒤, 구매를 결정하시면 작품가에서 기지불한 렌탈료를 할인해드립니다.

보관 걱정 없는
편리한 교체 서비스

원하시는 날짜에 맞춰 작품을 설치 및 교체해드립니다. 작품 보관 및 처리 걱정은 덜고 공간은 넓게 활용하세요.

믿을 수 있는
그림렌탈 1위 오픈갤러리

총 보유 작품 수

61,285점

평균 만족도

98.7%

보유 고객 수

185,262명

오픈갤러리만 가능한
독보적인 서비스

큐레이터와 AI의 똑똑한 취향 분석

전속 큐레이터의 카톡 상담과 자사 AI의 취향 분석을 통해 작품을 무료로 추천해드립니다.

* 작품 직접 선택도 가능

아트핸들러의 완벽한 설치

동선과 조도를 고려하고 흐트러짐 없는 수평 설치를 통하여 편안한 작품 감상을 돕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렌탈료는 매달 결제하나요?
첫 3개월 렌탈료는 이벤트가로 일시불 결제되며, 이후 일반 렌탈 시 매달 작품 크기에 따른 렌탈료가 결제됩니다.
아이가 있는 집도 이용 가능한가요?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적정 높이로 설치를 도와 드립니다.
3개월마다 무조건 작품 교체해야 하나요?
연장 희망 시, 오픈갤러리와 협의해서 연장하실 수 있습니다.
법인 명의도 가입할 수 있나요?
호텔, 카페,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용하며, 렌탈요금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급도 가능합니다.
설치된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나요?
구매 가능하며, 렌탈 기간에 따라 가지불 렌탈료의 일부 혹은 잔액을 구매가격에서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든 이용 가능한가요?
도서산간지역 외 전국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별도의 출장비가 부과됩니다.
(그림 구매는 지역 구분 없이 가능합니다.)
작품은 언제 설치 가능한가요?
작품 선택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 전후 수령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