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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과학이나 사진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기록하기 위해 식물의 외형을 상세히 그림으로 그려두곤 했다. 이를 보태니컬 일러스트(Botanical Illustration)라고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록용으로 시작된 그림이었지만, 이러한 보태니컬 일러스트의 아름다움을 인지한 이들이 이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발전시킨 것이 오늘날의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이다. 신소영 작가 역시 보태니컬 아트를 그리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작가는 식물에서 느끼는 감정,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여 작품을 완성한다. 몽글몽글하고 편안한 느낌, 그리고 그것을 표현한 작품. 신소영 작가의 작품은 그 자체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인 것이다.
최근 몇 년 간, 사람들의 관심사가 '힐링'과 '행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플렌테리어'가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플렌테리어(Planterior)란 식물(Plan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하는 인테리어를 말합니다. 실제로 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에 위안을 얻고,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식물을 키우는 일이 보통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최근 녹색 식물에서 느끼는 청량감,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식물을 통해 느끼는 편안한 감정을 '그림'으로라도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만약 따뜻함과 안정된 일상의 휴식 공간을 원하고 계신다면, 신소영 작가의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작품이 당신의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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