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아 김 작가는 풍부한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작가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상징적 존재로써 어린아이를 등장 시킨다. 작품 속 아이들은 언제나 밝은 미소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작가는 어린시절의 따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얻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다채로운 색상과 자유로운 붓 터치를 통해 캔버스 위에 풀어낸다. 따라서 작가가 만들어내는 화면을 바라보면 행복과 즐거움이 느껴짐과 동시에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는 많은 불안과 걱정을 안고 가는 현대인들이 작품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목화꽃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나디아 김 작가는 특유의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목화꽃을 그립니다. 일상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에 늘 노출되어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지친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선물같은 메시지가 간절할 것입니다. 작가는 그런 시기에 찾게되는 것이 특별한 힘, 어버이의 사랑이라 말합니다. 새하얗고 동그란 목화꽃송이는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며, 평화와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작가는 자신이 가진 회화의 힘을 빌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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