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비쥬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니, 그림과 함께 집 안 분위기도 달라지는 모습에 단조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국내 인기 작가의 5만여 점의 작품이 있어서 나의 취향껏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 정하격 작가님의 새근새근은 장지에 채색을 한 뒤 자개를 사용해서 눈이 굉장히 편하다고 느껴졌고, 자개의 입체감이 더해져서 더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원화가 주는 매력이 바로 이러한 질감과 사용된 소재의 차이가 크답니다. 저도 저렴한 프린트 작품들을 위주로 집을 장식했었는데, 이제는 이 차이를 알다보니까 아쉬움이 있는걸 숨길 수가 없더라고요. 손쉬운 거실인테리어 거실아트월 변화주기, 포근한 고양이의 털처럼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 되어주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