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벌써 2024년의 한 분기가 지나고 두번째 분기가 시작되면서 연초 나에게 선물했던 역동적인 그림을 뒤로하고 어린이날이 포함된 이번 분기에 봄느낌 물씬 나는 예쁜 그림으로 밤이와 함께하고 싶어 특별히 남편이 그림을 골라주었다. 상큼한 도상 안에 숨은그림찾기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들어있는 작품. 자동차와 강아지와 나비와 달과 별 뿐 아니라 예쁜 꽃과 애벌레, 비행기와 우주선 등 귀여움이 한가득 들어있다. 아주 깔끔한 정리로 설치의 흔적은 남지 않는다. 아이를 위해 그림을 고르던 설레는 시간. 기억에 없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골라온 작품과 서서히 작품이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이해하며 좋아했던 작품을 기억하는 아이를 보고있자니.. 질문에 척척 달과 별을 찾아내는 밤이와 지치지 않고 숨어있는 조각들을 찾아볼 예정... 집안 공기를 바꾸어주는 작품 렌탈로,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그 시절을 기억하며 행복을 더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