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4월 초, 소파 구입 교체 후 바로 그림렌탈 종료일이 다가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일부러 맞춘 것도 아닌데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혀! ㅎ' 안 그래도 새 소파에 맞춰 소품으로 거실 분위기를 전환해 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쩜 딱이다!'라며 생각해 보니 고급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하고 이사하시는 분들은 집 인테리어에 맞는 고급선물 은근 원하실 텐데 오픈갤러리 원화작품이나 그림렌탈 신청해 주면 그것도 참~ 센스 있겠다 싶은 거예요. 정말이지 그림 하나로 이렇게나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고급선물로 그림렌탈 혹은 원화작품 선물 받으면 저 같으면 '땡큐 베리 감사' 선물 주신 분께 넙죽 절할 듯 싶은거죠. ㅎㅎ 어쨌거나 "이번 작품은 바뀐 소파랑 너무나도 잘 어울려 더 멋진 것 같다"란 아드님 말에 기분까지 좋아져 헤벌쭉~ :) 고급인테리어에 고급선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가의 원화 작품을 선물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가장 멋지면서도 훌륭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나 같음 집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00가 선물해 줬다며 자랑 엄청 할 듯!' 작가님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서 작업을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나에게도 질문하는 듯 하더군요. '너는 누구니?!' 정면에서 바라봤을 땐 검은색과 붉은색이 또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느낌이라(뿌연 안갯속에 갇힌? 아마 지금의 내 상황이 그러해서 더 그리 느꼈을 수도 있을 거예요.) 슬픔도 느껴지지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봤을 땐 검은색과 붉은색이 또렷하게 대비되니 나 자신에게도 희망을 갖게 된달까?! :) 캔버스 옆면에도 아크릴 물감의 페인팅이 그대로 묻어 원작의 느낌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그림은 나에게 위안과 위로를 건넵니다. 그림이 교체될 때마다 새로운 힘을 얻죠. 계절마다 그림을 교체할 수 있어서 인테리어 할 때 편하며 작가의 원화 작품 하나만으로도 금세 고급인테리어의 느낌이 나니 고급선물 찾으셨다면 오픈갤러리와 함께 해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