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향이솝몇년 전 부터 계속 찜 해뒀던 여름 감성 가득한 고소운 작가님의 원화액자가 우리집 거실에 걸리는 순간♥ 열대우림에 들어와 있는듯 자연의 친숙한 푸릇한 잎사귀를 가득 담은 자연 풍경 덕분에 집이 한결 더 생기있어 보이고 산뜻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유리가 없는 원목틀 액자로 마감되어 더욱 여름 거실 스타일링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기도 하구요. 비단에 채색을 한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올 한올 살아있는 잎사귀 표현에 자꾸만 시선이 머물고 가만히 보고 있고 싶어집니다. 우리집을 진짜 갤러리로 만들어주는 작품 옆 표찰도 감성을 더해주는데요. 제가 오픈갤러리 원화액자 그림렌탈만 어느덧 4년차다보니 한 작품씩 철거할 때마다 이 표찰과 함께 추억을 모으고 있답니다. 고소운 작가님의 작품을 걸어 여름 거실 스타일링을 해 두었더니 저만 즐거운게 아니라 우리 남편, 아들, 반려묘들까지 돌아가며 작품 감상 타입을 가지게되고 3개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세상 하나뿐인 원화액자를 저 만큼이나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나의 창을 통해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과 그로부터 힐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오픈갤러리 작품 큐레이터의 추천 이유처럼 드디어 이번여름 랜선집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찾아 와 준 고소운 작가님의 Oblivion1 원화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