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 그림 하나로 인테리어를 확연하게 바꿀 수 있는 마법이 이렇듯 바로 펼쳐지니 어찌나 좋은지!:) 거기다 계절마다 그림 교체를 할 수 있으니 그때마다 변화되는 거실인테리어에 온 가족 흐뭇:-)
캔버스 위에 실이 중첩되고 엉키며 우연한 효과를 만들어내고, 화면에서 넘쳐난 듯 하단으로 흘러내리기도 하고요?! 맞아요. 캔버스의 표면에 '실'로 드로잉을 한 듯 자유롭게 구성한 작품입니다. 감정의 표출, 이렇듯 감정을 '실' 이라는 오브제를 이용해 화면에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그나저나 '이 색 조합 무엇?!' 감탄스럽습니다.
선이라든지 색감이라든지 모든 게 입체감이 있으니 작품을 통해 받는 위안은 보다 더 강렬한 듯 합니다. 때론 작가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되고 때론 나만의 해석으로 희로애락을 느끼죠. 원화가 주는 매력은 정말이지 엄청나지 않나 싶어요.
어찌 보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원화 작품을 이렇듯 집안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단 자체가 행운이기도 한 듯해요. 오픈갤러리라 가능한 이야기이며 덕분에 하이엔드 인테리어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니 혼수가구 장만, 인테리어하면서 오픈갤러리 그림대여도 필수품목인 거고요.
덕분에 거실인테리어도 생기가 넘쳐 흐릅니다. 블랙 소파와도 적절하게 잘 어울려 주고요. ㅎㅎ:) 가족들의 반응은?! 당연히 엄지 척. 아무리 그래도 인쇄된 포스터와는 확실히 차별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