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미엘언제 시원해지나 했는데 며칠전부터 저녁에는 쌀쌀하더라구요. 이렇게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니까 집안 분위기도 바꿔주고 싶어지는데요.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가족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집 안 공간을 만들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이번 가을, TV 없는 거실을 만들고 싶어서 오픈갤러리의 그림으로 가을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그림 이야기부터 시작해요.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도 느끼게 해주고 엄마표 미술놀이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춘기 아들과 작품 감상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느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