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투성이 황금빛을 띤 잘 익은 호박은 예로부터 풍요로운 수확을 상징했었죠. 동양 문화권에서는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소재로 사랑받아 온 호박은 현대 미술에서도 흥미롭게 사용되는 소재라고 해요.
친정언니 집에 갔더니 해바라기 액자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집안에 좋은 복이 들어오라는 의미로 걸어두었다고 해서 저도 이번에는 운수대통하라는 의미에서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작품 속의 호박이 유난히 탐스럽고 눈부신 빛을 띄고 있어 풍요와 행복 그리고, 사랑이 넘쳐나는 집이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