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미엘 전시회에서 보기만 하던 많은 작품들 중에서 우리집에 어울리는 걸 고르고 또 설치해서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무척 행복했는데요. 자세히 볼수록 선 하나에 담긴 느낌이 살아 있어서 보고 또 보게 된답니다:-)
친한 지인들이 놀러왔다가 작품이 너무 근사하다고 미술관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막 띄워줘서 괜히 어깨에 힘도 들어가고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확실히 실제로 보면 인쇄된 포스터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게 느껴져서 집에 온 손님들이 다들 감각적이라고 말들을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