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패턴 중 하나인 스트라이프는 직물로 시작해서 인테리어, 장식, 건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한 애경은 초기의 로고부터 최근까지 모양은 조금씩 변했지만 물결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사랑과 공경의 기업 정신을 표현해왔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AK플라자의 쇼핑백, 포장지, 전단 등 전체 제작물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활용되며 AK만의 고유한 이미지로 자리잡았습니다. AK갤러리는 애경 창립 63주년을 맞아 시원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하여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Love & Stripe>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일반적 줄무늬를 탈피하여 익숙하지만 낯선 형태를 통해 시각적 재미와 넘치는 영감을 선사합니다. 규칙적인 틀 안의 불규칙적인 표현 기법들은 평범하게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작품의 구조와 형태를 전혀 다른 소재와 색채를 통하여 완성시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작품이 가득한 이 공간에서 이러한 즐거운 과정을 반복하여 관람객들의 감각을 신선하게 깨우고자 하며 일상생활의 즐거운 자극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