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이미지 오버랩이라는 기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겹쳐 그린다. 이는 사랑하는 것을 여러번 보고 또 보고 싶어하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 “동심”과 닮아있다 여기 저기 보고 또 보는 아이들의 호기심처럼, 작가는 한가지의 모습만을 화면에 담지 않는다. 옆모습 앞모습 뒷모습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 다양한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좋아하는 것, 특히 아내가 되고 아기엄마가 되고 나서 관심이 생긴 것들을 그림으로 그렸다. ‘웨딩드레스’는 설래임, 꿈, 환상 을 ‘턱시도’는 믿음, 사랑을 의미하고 그것을 보며 “행복“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 ‘복을 부르는 물건- 마네키네코, 마트료시카, 돼지저금통 을 그렸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복이 행복이 돈이 들어와 다 잘될 거야 라는 작가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가 담긴 작품이다. 작가의 캐릭터 시리즈‘미키+미니’, ‘아톰’ ‘뽀로로’는 딸을 보면서 아기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순수했던 자신의 어린시절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생각을 담아 표현했다 또 관객들의 어린 시절 사랑했던 만화캐릭터와 만남으로써 행복했던 추억과 기억을 아로새기는 작업이다 밝고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찬 각 나라의 캐릭터들을 표현함으로써, 보는 관객들에게도 이와 같은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 또 이 캐릭터들은 문화의 특색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작품을 통해 대상에서 보여지는 새로운 의미와 이미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