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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아침

라카페갤러리   I   서울
‘라 카페 갤러리’의 14번째 전시, 박노해 사진전 <라오스의 아침>展이 개최된다. 비영리단체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는 박노해 시인의 글로벌 평화사진이 상설전시되는 곳으로, 수익금은 평화나눔활동에 쓰인다. 지난 2012년부터 인디아, 파키스탄, 버마, 티베트를 비롯해 아프리카 수단과 에티오피아, 중남미 페루와 볼리비아 등 12평 작은 공간에 세계를 담아온 ‘라 갤러리’의 누적 관람객은 15만 명에 달한다.

‘순수와 은둔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며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오스. 그러나 라오스는 중국·베트남·북한·쿠바와 함께 지구상에 남아있는 다섯 개의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이자,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뿌리고 간 세계 최대의 불발탄이 아물지않은 전쟁의 슬픔으로 묻혀 있는 대지이기도 하다. 참혹했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아픔을 겪고도 ‘라오스의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야생 자연이 간직한 소생과 치유의 힘 때문일 것이다. 맑은 강물과 울창한 숲이야말로 라오스의 보물이다.

<라오스의 아침>展에서는 지도에도 없는 마을들을 찾아 ‘다른 눈길’로 담아낸 박노해의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가파른 화전밭의 농부들은 인류를 먹여 살릴 한 뼘의 농지를 넓혀가고, 메콩 강의 아이들은 손수 만든 뗏목을 타고 헤엄치며 놀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 마을 주민들은 나무를 조립해 낭비도 파괴도 없는 수력발전기를 창조해내고, 고산족 할머니들은 토착의 지혜와 이야기를 전승한다. 누구 하나 쓸모없는 존재란 없는 곳. “돈으로 ‘사는 능력’보다 스스로 ‘하는 능력’이 큰 사람들, 평범한 일상을 선물의 순간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박노해). 그 강인하고 다정한 삶 속으로 떠나보자.

전시 정보

작가 박노해
장소 라카페갤러리
기간 2017-06-30 ~ 2018-02-28
시간 11:00 ~ 22:00
※ 매주 목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주최 라카페갤러리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379-197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라카페갤러리  I  02-379-1975
서울특별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19 (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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