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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과 아무것도(FORESTS AND SWAMPS)

위켄드(Weekend)   I   서울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 이처럼 양 끝에 있어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정반대의 개념들은, 어쩌면 등을 맞대고 있는 두 사람처럼 마주 볼 수는 없지만 서로를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꿈속에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이 가능한 일인 동시에 기억나지 않는 꿈처럼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주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정반대의 생각은 스위치의 on/off처럼 수없이 깜박이지만, 그 연속 안에서 어떤 견고한 숲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물론 그 숲은 갑자기 무너져내려 늪이 되기도 하지만 계속 그림을 그려나간다. 질문에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그사이에 몇 개의 깃발을 꽂을 수 있다면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되어 조금씩 화면을 채워나간다. 작은 부분들이 모여 이룬 전체 화면은 무언가를 외친다기보다는 모호한 상황만을 제시한다.

전시 정보

작가 전현선
장소 위켄드(Weekend)
기간 2017-08-25 ~ 2017-09-24
시간 13:00 ~ 18:00
* 휴관일 : 매주 월, 화, 수, 목, 금요일
관람료 무료
주최 위켄드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위치 정보

위켄드(Weeken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823-2 (영등포동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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