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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적 내러티브 Linear narrative

가창창작스튜디오   I   대구
이지선은 자신의 작업을 ‘이미지로 쓰는 소설’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언급은 자신의 작품이 시각성(‘이미지로’)과 선형성(‘쓰는’), 상상성(‘소설’)을 내포하고 있다. 작가가 인간의 선형성에 주목하는 것도 이러한 자신의 작업 방향과 무관하지 않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현상으로 서사(敍事)가 분절되고 분열되고 있을지라도 작은 단위(문장이나 문단)에서 서사는 여전히 순차적이고 인과적으로 기술(記述)되고 있으며, 그렇게 기술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인식 수준을 벗어난 이해 불가능한 서사(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시각 매체는 글(혹은 음악)과 같은 서사성(혹은 시간성)에 의한 선형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한순간에 작품 전체를 보는 동시성의 매체에 가깝다. 시각 작품은 시작과 끝 전체를 한 화면에 동시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지선 작가는 이러한 시각 매체의 동시성을 넘어선 시각적 선형성(혹 그게 상징적 선형성일지라도)을 작품에 불러옴으로써 서사성을 확립한다. 그렇다면 글이 아닌, 이미지로 작업하는 이지선은 선형성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발현하는가?

전시 정보

작가 이지선
장소 가창창작스튜디오 A
기간 2017-09-05 ~ 2017-09-15
시간 08:00 ~ 18:00
관람료 무료
주최 가창창작스튜디오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53-767-1202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가창창작스튜디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57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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