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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 Abstraction

합정지구   I   서울
지나간 종말과 미래 – 김웅용
김웅용은 고전영화나 보도영상 등에서 추출한 파운드 푸티지나 음성을 자신이 연출한 영상과 조합하여 편집함으로써 어딘가 불길하고 기묘한 느낌의 영상을 제작하여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의 <Junk>(2017)에서 그는 1992년에 남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휴거사태”에 주목한다. 이는 다미선교회를 중심으로 몇몇 종교단체가 퍼뜨린 시한부 종말론과 그를 둘러싼 사회적 소동으로, 이 영상은 김웅용이 지속해온 기존 영상의 제작방식대로 휴거사태 주변의 파운드 푸티지와 그가 연출한 영상을 결합하여 만들어졌다. 그런데 여기에는 1968년에 개봉한 SF영화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또 하나의 모티프로서 함께 결합되어 있다. 이미지보다는 사운드가 주로 차용되었으며 완성 직전에 배제되었다고 알려진 나레이션이 구글 번역기로 어색하게 번역되어 나레이터의 음성을 통해 나오고 있다. 그리하여 영상은 이제는 모두 과거가 되어버린 종말과 미래에 관한 상상을 아이러니하게 연결하여 제시한다.

전시 정보

작가 다수
장소 합정지구
기간 2017-09-01 ~ 2017-09-30
시간 13:00 ~ 20: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주최 서울시립미술관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10-5314-4874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합정지구  I  010-5314-4874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40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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