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쁘게 여겨지지 않는다. 망각, 희망의 소실, 존엄 추구, 자기 이해의 어려움, 사랑에 대한 갈망 같은 우리의 약점을 얼마나 보완해주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좋거나 나쁘게 여겨질 것이다. 따라서 예술작품에 다가가기에 앞서 자신의 성격을 알고, 자신이 무엇을 위안하고 되찾으려 하는지 안다면 유용할 것이다. -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그림과 가구, 그들은 어떤 비슷한 점이 있을까? 그림뿐 아니라 가구도 하나의 예술로써 그리고 서로의 조화를 통해 더 큰 범위의 예술이 됩니다.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쁨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도구입니다.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에서 나오는 예술의 기능 7가지를 토대로 그림과 가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