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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x 정준영: Boys will be boys

에브리데이몬데이   I   서울
어쩔 수 없는 소년들의 자유분방함. Boys will be boys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 세라믹 아티스트 정준영 두 작가의 인연은 몇 해 전 서로의 작업을 우연히 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서로의 작업에 큰 흥미를 가졌기에 두 작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기도 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두 작가가 함께 보낸 시간과 그 동안 주고받은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로 빚어지고 새겨지고 구워져 작품들로 탄생했다.
정준영 작가는 도자에 자연 고유의 형태와 색을 담아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욕심이 작업의 원천이라 말한다. 도자라 하면 깨어지기 쉬운 것이어서 항상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들기 마련이지만 정준영 작가의 도자는 조금 다르다. 그는 사람들이 위에 올라가고 밀고 만질 수 있도록 고민 끝에 철골구조 뼈대와 콘크리트 등을 더하여 도자에 강도를 높였다. 그렇게 구워내는 흙은 음식을 담고 물건을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앉고 바퀴를 굴리며 달릴 수 있는 의자가 된다. 흙으로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재미를 더하여 주는 것 이는 정준영 작가가 세상과 작업으로 소통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노보 작가는 자신을 가장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설치, 드로잉, 타투,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을 기반으로 문화 다방면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유년시절 그림을 그리던 행복한 기억과 순수함 잃지 않고 담아내는 노보 작가의 두들링은 캔버스나 사람의 신체뿐만 아니라 옷, 오브제, 사진 등 어느 곳에나 제약 없이 새겨진다. 단순하고 즉흥적인 선들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들 속에도 강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힘은 세상을 향한 그의 따뜻한 마음과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영혼이 닮은 두 작가가 만나 함께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특별한 일련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온 추예원 프로듀서의 말을 빌리면 이번 전시는 형과 동생 같은 두 소년들이 신나게 잘 논 놀이터와 같을 것이다.

에브리데이몬데이

전시 정보

작가 노보(Novo), 정준영
장소 에브리데이몬데이
기간 2017-10-21 ~ 2017-11-19
시간 12:00 ~ 20: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주최 에브리데이몬데이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10-4393-0622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에브리데이몬데이  I  010-4393-062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송파동, 마이크로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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