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24시간 혜택! 어떤 작품이든 33,000원 >

신규고객 체험 특가

금강산 가는 길Ⅱ

세종문화회관   I   서울
현무암으로 그려낸 철원풍경…….

철원과 철원사람과 인연이 되어 13년째 철원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만 느껴졌던 풍경들이 이제는 제 삶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약속되어 있었던 것처럼 눈에 들어오는 민통선 마을, 황량한 가을 들판의 주인인 두루미, 궁예가 세운 태봉국 풍천원, 문화의 절정기를 이룬 조선시대 중기 철원, 치열했던 전쟁 끝에 남겨진 근대문화유적지와 현 철원의 풍광 등을 현무암을 빌어 표현해 보았습니다.

용암대지인 철원평야의 대부분은 현무암입니다.
세월이 안개처럼 쌓여 자연이 빚어낸 건강한 돌. 하루 종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색감,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색이 바라지 않는 것은 바로 우리 철원 사람 같아서 최적의 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DMZ를 넘어서 황량한 들판 정수리에 중심이 되는 고마운 천년학이 사는 마을 철원. 그림에 등장하는 두루미는 우리 이웃이고 또 우리 자신을 나타냅니다.

이번 <금강산 가는 길2>테마는 ‘금강산’이라는 지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우리 각자 개인의 지향점, 이상세계를 뜻합니다.

자연 속에 살며 삼부연 폭포에 삼부의 호를 삼연(三淵)으로 삼을 정도로 김창흡이 뜨겁게 사랑했던, 겸재 정선이 금강산 가는 길목에서 담았던 위대한 행적을 조심스레 따랐습니다.

무병장수의 상징인 두루미와 함께 2018년 무술년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전시 정보

작가 이도경
장소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기간 2018-01-03 ~ 2018-01-09
시간 11:00 ~ 20:30
관람료 무료
전연령 관람가능
주최 세종문화회관
주관 세종문화회관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2-399-1167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세종문화회관  I  02-399-11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온라인 특별 전시관

전체 보기
국내 인기 작가들의
작품 61,456점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