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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less의 첫번째 전시, <Ought: 해야만 한다>.

세컨드뮤지엄   I   서울
“I ought to _________.”

Ought
= 해야만 한다.
[ought 는 의무의 일종이나 종교/사회/정치적인 의무의 특정성을 지니지 않음. ‘반드시’ 나 ‘도리’보다 강한 의미를 나타내며 도리나 주장에 상관없이 해야만 하는 일을 지칭한다.]

<Ought: 해야만 한다> 에서는 여섯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단어 ‘ought’ 의 뜻에 대해 고심하고 재해석합니다. 본 전시는 두 명의 참가자가 사이먼 크리칠리 (Simon Critchley)의 <Notes on Suicide (2015)> 에 나오는 문구 “세네카가 이르기를, 현명한 이나 철학자는 그들이 살아야 하는 만큼만 살 뿐이지, 살 수 있는 가장 긴 시간을 살지는 않는다.” (Seneca counsels that a wise person, a philosopher, ‘lives as long as he ought, not as long as he can.’) 에 대해 토의하면서 그 영감을 얻었습니다. 위 문장의 의미는 ‘ought’ 라는 단어의 정의에 따라 나뉘기 때문에, ‘ought’ 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하는 의문점으로부터 이 전시는 시작되었습니다.

본 전시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은 우리 삶 안의 ‘ought’ 의 의미에 대해 깊이 탐구했습니다. 글로벌화되고 빠르게 변화해가는 세상에 살아가면서, 개개인의 자아의 중요성과 의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그 세상에 반해 수없이 변해갑니다. 그러한 갈등 상황 안에서, 사람들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What we ought to do’)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해야하는 것’ 은 문화적이며 사회적인 요소들에 의해 변해가는 의무들이며, 당위들의 집합입니다. 이 전시에서, 여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회화, 사진, 문학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oughtness’ 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내놓습니다. 이 전시는 또한 ‘ought’ 란 단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서로 비교하고 의논하려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Rootless’ 이라는 단어는 우리 그룹의 이름 이면서 동시에 우리 그룹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뿌리를 뽑아내다’, 또는 ‘근절’ 이라는 단어들처럼, 우리들의 ‘rootless’ 한 정체성은 바로 우리들이 집, 고향, 또는 보금자리들에서 뿌리 뽑혀져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가야했던 젊은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우리들의 전시회 <Ought: 해야만 한다> 에 여러분을 꼭 초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Ought 란 무엇인가요?

참여작가:
모에코 이나다
신유경
원지예
전예진
정시은
천유정


WHAT YOU OUGHT TO DO IN NEW YEARS,
YOU OUGHT TO COME TO <Ought: 해야만 한다>!

전시 정보

작가 모에코 이나다, 신유경, 원지예, 정시은, 천유정, 전예진 외 1명
장소 세컨드뮤지엄
기간 2018-01-12 ~ 2018-01-13
시간 11:00 ~ 22:00
12일 (금) 오전 11:00~오후 22:00
13일 (토) 오전 11:00~오후 20:00
관람료 무료
주최 세컨드뮤지엄
주관 세컨드뮤지엄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문의 010-6634-1525
(전시 정보 문의는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주세요.)

위치 정보

세컨드뮤지엄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24 (옥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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